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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정원에 멋을'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10월7일 개막

입력 2022.09.19. 11:48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지역 자원 활용 참여 콘텐츠 확대, 전국축제로 도약

지난해 11월 순천시 시민로 일원서 펼쳐진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의 인기 축제인 '2022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작년과 달리 순천부 읍성 남문터광장과 남교오거리~의료원 로터리 구간에서 관광객과 시민의 참여로 치러진다.

축제 첫날은 비가비의 태권무와 순천 팔진미를 결합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바이브, 포맨, 바다, 이하늘과 함께하는 EDM 파티를 비롯한 크고 작은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북돋운다.

순천의 한정식인 순천한상을 포함한 다양한 음식을 전시·판매하고 향토 음식 발굴을 위한 전국음식경연대회뿐만 아니라 권역별 특화 음식과 대형 닭구이존을 만들어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정현수와 함께하는 맛삼인도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사 둘째 날인 8일은 순천시 농산물 라이브커머스가 열리며 오세득 스타세프가 순천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홍경민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테이크아웃형 음식으로 선정된 푸드포차팀이 남문교~주무대 객석 뒤까지의 중앙로 일원에 배치돼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아트 분야는 문화의 거리에서 50여 개가 넘는 공방들이 참여해 도자기 공예, 가죽공예, 금속공예, 미술작품 등을 전시·판매하고 관람객들은 페이스페인팅, 아트옥션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시는 지난 축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위드코로나 등 변화된 환경에 맞춰 상황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작년 11월 성황을 이룬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시 관계자는 "지난해는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사랑하는 순천시민과 순천을 방문한 관광객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연이은 수상으로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올해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전국 대표 거리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2022년 전남도대표 우수축제로 선정되며 전남을 대표하는 축제로 위상을 인정받았다. 2019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 축제관광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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