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올여름 더위를 싹 식혀줄 강진 ‘석문공원’

입력 2022.06.29. 12:45 댓글 0개

어마어마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남도의 피서지 어디가 좋을까요? 남도의 많은 피서지 중에서도 오늘은 가족과 함께하면 더욱 좋을​​ 강진군 도암면에 있는 석문공원을 소개해 드릴게요!

석문공원은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석문공원은 입장료는 물론 주차시설도 무료인데요.

주차장에서 공원 입구까지는 200m, 용문사까지는 350m입니다. 그리고 구름다리​까지는 600m 거리에요.

주차장에서 반경 1km 이내에  ‘석문계곡’, ‘사랑 + 구름다리’, ‘용문사’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저는 용문사~석문공원~사랑+ 구름다리 순으로 걸어보려고 해요.

용문사로 가는 길은 꽃길로 연결되었어요. 양쪽으로 ​예쁜 꽃들이 피어 진한 향기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길 아래 계곡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시원하게 들립니다.

드디어 고드름처럼 뾰쪽하게 생긴 바위 틈새에 둥지를 튼​​ 용문사가 보입니다. 용문사는 백련사 소속 암자로 본래의 명칭이 석문사였는데요. 후에 개축하면서 용문사가 되었다고 해요.

용문사는 종각을 중심에 두고 ‘큰 법당’과 ‘지장전 토불각’ 등의 전각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아담한 산사이지만 깊은 불심이 느껴지는 절이에요. 텅 빈 경내는 축원문 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와 산사를 찾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수원 목탁에서 대형 목탁을 두드리고, 송곳처럼 솟은 바위 밑에 있는 마련된 기도처에서 기도하면 나와 가족의 업장이 소멸하고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용문사를 나와 조금만 더 내려가면 남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석문공원이 나옵니다. 석문(石門)이라는 이름처럼 기암괴석들이 공원을 마치 병풍같이 감싸고 있습니다.

석문계곡에 오시면 물소리, 새소리, 바람 소리마저 정겨운데요. 석문공원은 경관이 수려하고 물놀이하기 좋은 피서지​​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여유롭게 물놀이하면서 오감만족 휴가를 보낼 수 있겠어요.

남도에 장마와 함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어요. 이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피서법은 물놀이인데요. 석문계곡의 계곡물은 맑고 시원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깊은 산속에 자리 잡은 석문공원은 물과 바람만 시원한 곳이 아니에요. 등골까지 오싹하게 해줄 구름다리도 있는데요! 바로 ‘사랑 플러스 구름다리’에요.

공원에서 계곡을 거슬러 조금만 올라가면​ 구름다리로 올라가는 데크 계단이 나오는데요. 데크 길은 꽃잎이 눈처럼 내려있고 꽃잎을 밟으면 꽃향기가 은은하게 올라오네요.

‘사랑플러스 구름다리’에 올라왔어요! 만덕산과 석문산의 등산로를 연결하는 사랑플러스 구름다리는 길이 111m, 폭 1.5m로 산악 현수형 출렁다리인데요. 구름다리 양 끝에 설치된 하트 모양의 조형물은 연인들의 포토존으로 핫한 장소에요.

구름다리에서 바라보는​ 석문산과 만덕산의 비경은 절로 감탄사가 나오게 하는데요. 기암괴석과 숲, 그리고 출렁다리가 있는 그림 같은 풍광이에요.

바위와 바위 사이로 곧게 뻗어있는​​ 구름다리! 멀리서 보면 견고한 다리처럼 보이는데요. 하지만 건너는 내내 가슴이 출렁출렁해요. 특히 다리 중간쯤에서 사람들과 교차할 때는 등골이 오싹했어요.

다리 중간쯤 가다가 발밑을 내려다보면 순간 아찔한데요. 바람이 많이 불면 몸도 흔들 마음도 흔들~ 정말 스릴 넘치는 출렁다리였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다보면 자연이 형성한 로맨틱한 풍경에 빠져드는데요. 연인과 함께 손잡고 건너기 좋은 사랑 + 구름다리! 하트 모양의 조형물 앞에서 사랑을 맹세하고 인증샷을 남기는 장소에요.

오늘은 자연의 향기가 물씬 느껴지는 남도의 피서 명소, 강진 석문공원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걷다 보니 기분도 상쾌해지고​ 지친 일상에서의 스트레스가 훅 날아갔어요! 올해 여름에 온 가족과 같이 강진 석문공원에서 더위를 식혀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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