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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2049 반응했다

입력 2022.01.19. 16:05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동시간대 시청률 1위…순간 최고 10% 돌파

[서울=뉴시스]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 2022.01.19. (사진= 스튜디오S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지난 주말 첫 전파를 탄 주말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하 '악마들')'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4일 처음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2회 연속 동시간대 드라마 중 2049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순간 최고 시청률 10.8%로 10%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SBS가 선보이는 2022 첫범죄 심리 수사극인 '악마들'은 공식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는 1월 18, 19일 신규 유료 가입자 견인 1위 콘텐츠에 오르는 등 각종 화제성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신규 가입 후 최초 시청 콘텐츠 비중에서도 '악마들'이 최우위를 점하며 신규 가입자들의 시청 비중 또한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1, 2회 방송 직후 가장 많이 쏟아진 평가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는 것이였다. 상대적으로 호흡이 긴 드라마가 영화 같은 몰입도를 이끌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이 드라마의 차별성이 돋보인다. 1회가 시작되고 20분 만에 살인 사건이 발생하는 등 남다른 전개 속도를 보이자 2049들이 반응했다.

이같은 몰입도는 설이나 작가의 치밀한 대본과 박보람 감독이 입봉작 '악마들'을 통해 젊은 제작진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주며 완성됐다.

무엇보다 '악마들' 몰입도에 방점을 찍은 것은 배우들의 열연이다. 김남길(송하영 역), 진선규(국영수 역)는 물론 이대연(백준식 역), 김원해(허길표 역) 등 각자의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했다. 특히 특별 출연한 정만식(박반장 역)의 연기력이 돋보였다.

'악마들'은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이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심리 수사극으로 실제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쓴 책,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의 연쇄살인 추적기)'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악마들'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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