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방송인 김새롬이 직접 겪은 데이트 폭력 경험담을 고백한다.
김새롬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미친.사랑.X'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애인의 이별 통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이유로 납치, 감금을 자행한 충격적인 사건이 소개됐다.
이를 보던 김새롬은 "나 역시 무서운 경험이 있다"며 "2년간 교제했던 전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하자,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전 남자친구가 갑자기 부엌에서 흉기를 들고 '헤어지자고 하면 나를 아프게 하겠다'라고 한 뒤 흉기를 배에 들이밀었다"고 말했다.
김새롬은 "순간 기지를 발휘해 전 남자친구를 자극하지 않은 채 위기를 모면했고, 이후 차분하게 전 남자친구를 설득 시켜 사고 없이 이별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오은영은 "거절도 잘해야 한다"며 데이트 폭력과 관련한 조언을 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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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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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들불, 5·18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 생가 시대의 들불,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윤상원 열사 생가 오월광주 하면 떠오르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시민군 대변인,윤상원 열사 생가가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광산구 임곡동 천동마을입니다윤상원 열사는 1980년 5월 27일 최후까지도청에 남아 계엄군과 싸우다장렬하게 산화한 시대의 들불이자,들불야학을 열어 가난한 청년들과 노동자들에게배움을 나누던 따스한 스승이기도 했습니다마을 입구에 당도하자 벽화가 그려진 집들이 보입니다 골목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윤상원 열사의 생가임을 알리는 현판이 걸려있습니다골목길을 따라 대문 옆 하얀 벽돌담에 1974년 10월 군복무 중 아버지에게 보낸윤상원 열사의 편지글이 써있습니다"어떻게 살 것인가…내가 이 조국을 위해서 무엇을 해낼 수 있을 것인지.침울한 밤을 새운 적도 있습니다.내년에 복학을 하면 어려운 현실과 싸울 작정입니다."편지에서 청년 윤상원의 고뇌가 느껴집니다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새날이 올때까지 흔들리지말자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앞서서 가나니 산자여 따르라앞서서 가나니 산자여 따르라- 임을 위한 행진곡 - 5·18광주민주화운동 중 전남도청을 사수하다가 계엄군에게 사살된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와 들불야학에서 함께 활동한 박기순 열사의 영혼결혼식에 헌정된 곡,'임을 위한 행진곡' 입니다생가에 들어서면 오른쪽 한 편에윤상원 열사와 박기순 열사의 얼굴이 부조된기념비가 있습니다기념비 중간에 한 자루의 총과 고봉밥 한 그릇이새겨져 있습니다밥그릇에는 '민주'라고 쓰여있습니다올해로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았는데요,추모비 앞에는 추모객들이 헌화할 수 있도록국화꽃이 준비되어 있습니다추모비 옆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기록들이 80년 5월 그날의 의미와 참배의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1980년 오월광주를 기억합니다다시, 또 5월이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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