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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의 자연을 오롯이 즐기는 여행, 보성 여행코스 추천

입력 2022.01.14. 12:22 댓글 1개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에 추천할 남도 여행지는  보성이에요!

보성은 남도의 수많은 지역 중에서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 중 하나예요.

바다와 녹차밭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숨은 명소들도 꽤나 많아서 가고 싶을 때가 종종 많답니다 :0)

그럼 보성의 자연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여행으로 떠나볼까요-?

 웅치솔밭 - 명교해수욕장 - 영천저수지 산책로 

웅치솔밭


보성에서 떠나볼 첫 번째 코스는  웅치솔밭이에요.

웅치 솔밭은 지도에서 따로 위치를 찾을 수 없어서 주소를 직접 검색하고 찾아가야 해요!


웅치 솔밭은 보성 덕림마을에 위치하고 있어요.

1747년부터 형성되어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웅치 솔밭은 무려 소나무 168그루가 심어져 있어요.

저도 보성을 종종 와봤지만 웅치 솔밭은 처음이었는데..!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소나무의 웅장함이 정말 멋있었어요 


웅치 솔밭 초입에 팔각정 하나가 있었는데 소나무가 아닌 단풍나무 아래에 있어 또 다른 느낌을 주고 있었어요.


팔각정 안에서 바라본 솔밭의 모습도 운치 있고, 문 모양 때문에 액자 속 그림을 보는 것 같더라고요


소나무들이 하나하나 모두 오랜 시간을 보내서 그런지 엄청나게 크더라고요.

소나무가 만들어 낸 그늘은 아늑하고 마음이 편안하게 해줬어요.

마을도 고요해서 잔잔한 시간을 보내기 딱 좋았어요


명교해수욕장

두 번째 코스는  명교해수욕장 이에요.

보성하면 율포 해수욕장이 유명하지만 명교해수욕장도 그에 못지않게 아름다운 바다를 만날 수 있었어요


저는 명교 해수욕장 '주차장' 으로 검색하고 갔더니 해수욕장 중심이랑 좀 떨어진 곳으로 안내해주더라고요!

주차장이 한적해서 사람이 많이 없나보다 했는데 명교해수욕장 바로 옆 길가에 바로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주차장 옆 갓길에 주차를 많이 하더라고요. 저도 바로 옆에 주차하고 바다 보러 후다닥 갔습니다


나무데크도 설치되어 있어서 모래밭으로 걷지 않아도 편안하게 바다 감상을 즐길 수 있어요.


테이블이나 벤치가 해수욕장에 많이 마련되어 있어서 캠핑하러 많이들 오는 것 같았어요.

텐트나 의자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테이블과 의자가 설치되어 있으니깐 도시락이나 간식 하나만 들고 와서 바다를 바라보며 느긋한 시간을 가져도 딱일 것 같아요


모래사장에서 간간이 보이는 조개껍질도 아기자기하고 바다에 있는 기분을 더욱 상기시켜줬어요


마침 바다 위에 떠 있는 배 두 척이 해수욕장을 한껏 더 분위기 있게 만들어줬어요

적당히 일렁이는 파도에 슬쩍 흔들리는 배를 한참 쳐다보고 있어도 마음이 잔잔해졌어요


적당히 넓은 해수욕장 모래밭을 파도소리를 들으며 거닐었는데 정말 좋은 순간으로 기억에 남았어요.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울 것 같은 바다예요


역광인데도 괜히 더 느낌 있어 보이더라고요 -

이리저리 걸으면서 바다구경도 하고 모래에 뭐 없나 하며 쳐다보기도 하고 사람들 캠핑하는 것도 구경하고 소중한 시간을 한가득 즐겼답니다

영천저수지 산책로


보성에서의 마지막 코스는 영천저수지 수변산책로예요.

저는 영천저수지를 검색하여 찾아갔는데 산책로 입구 주소를 검색하여 찾아가면 더 편하게 갈 수 있을 거예요-!


영천저수지 수변산책로는 영천저수지를 쭉 둘러볼 수 있는 길이에요.

대한다원 녹차밭에서 내려다보이는 저수지가 이 '영천저수지'라 길래 찾아갔는데 생각보다 더 좋았어요 


보성은 대한다원말고도 녹차밭을 하고 있는 다원이 많아서 이곳 저수지 옆에서도 초록색 녹차밭을 만날 수 있었어요^^

녹차밭은 언제 봐도 생기 넘치는 풍경이라 저 조차도 에너지를 받는 느낌이에요


넓은 저수지를 옆에 두고 보면서 걸을 수 있는 수변산책로는 나무데크길로 되어있어요.

그렇게 길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걸었는데 저수지 종점이 시작점 반대편까지 이어지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저는 한 쪽만 걸었답니다


시작점 부근에는 저수지를 보면서 잠시 머물러갈 수 있는 전망대 같은 공간이 있었어요.

벤치도 있으니 앉아서 천천히 구경하고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적당히 익어 노랗게 된 갈대 덕분에 저수지의 풍경도 더 아름다웠어요.

날씨도 맑아서 물감으로 방금 막 칠한 것처럼 쨍한 파란색의 하늘과도 어우러져 산책을 하는 내내 더욱 기분이 좋았답니다.


다원에서 바라볼 때는 저수지가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산책로를 걸으면서 보니깐 새삼 광활하게 느껴졌어요~


다 좋았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나무데크의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는 것 같았어요.

나무데크 중간마다 부서지거나 삭은 부분이 꽤나 많더라고요 ;; 관리만 잘 되면 더욱 좋을 곳이었어요 -


영천저수지가 공기 좋고 맑은 물이 있는 곳이라는 걸 알려주는 것처럼 하얀 새가 날아가는 모습도 타이밍좋게 딱 봤답니다 :-)


산책로 시작점과 종점 사이에 이렇게 넓은 주차장과 정자가 있었어요


중간 지점이다 보니 애매하긴 하지만 시작점이나 종점으로 향하는 길 모두 좋으니 어느 곳으로 가도 좋을 거예요


중간에 이렇게 들어오는 다른 길과 저수지로 흘러가는 물길을 건널 수 있는 귀엽고 짧은 다리도 있더라고요.

단순한 산책로지만 이것저것 있는 게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느끼면서 걸었답니다


종점으로 가는 길도 이렇게 예뻤는데, 건너편에 위치한 종점이 꽤나 멀어보여서 일정 상 중간까지만 걷고 왔지만 다음번에는 저수지 둘레길을 다 걸어보고 싶어요 


중간 부근부터 종점으로 향하는 길에는 꽃을 활짝 피운 갈대가 한가득 있었어요.

갈대도 꽃을 이렇게 피우는 줄 몰랐는데 직접 보니깐 민들레홀씨처럼 날리면서 예뻤어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산책로라 사람들도 많이 없고 여유롭게 자연을 오롯이 느끼며 걸을 수 있었어요 :)

고요한 보성을 느끼고 싶으면 영천저수지 수변산책로를 걸어보는 것도 좋을 듯해요!.!

보성에서 가본 곳 모두 사계절 어느 때에 가도 아름다운 모습을 마주할 수 있는 곳들이어서 계절마다 각각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보성의 매력을 맞이하러 가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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