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계절 별미 찾아 떠나는 남슐랭가이드

입력 2021.11.22. 12:30 댓글 0개

계절 별미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이 순간이 아니라면 즐길 수 없기에 더욱 값지죠!

전라남도엔 계절 따라 맛 볼 수 있는 다양한 해산물이 많아 언제든 방문하면 잊을 수 없는 남도 밥상을 맛보고 돌아가는데요.

다가오는 겨울, 그리고 가을 막바지에 맛보면 좋을 전라남도 별미와 여행명소를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여러분이 좋아할만한 여행지를 모아 남슐랭가이드로 알려드립니다!

먹으러 간 김에 전라남도에서 느낄 수 있는 낭만을 즐기고 오세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고흥 삼치회와 별 보러 가기 딱 좋은 나로우주센터

© 서포터즈 박은빛나

고흥 대표음식 삼치회! 고흥에 가면 흰 살이 가득 입 안에 녹는 삼치회를 꼭 맛봐야하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수산물회센터에서 삼치회를 사거나, 식당에 가 삼치회 한상 차림을 맛보곤 합니다.

식감이나 생긴거나 참치회와 비슷하다고 하네요! 고흥에서 맛보는 자연산 삼치회는 조금 다른데요. 양념 간장에 찍은 삼치회를 김 위에 올려 시큼하게 익은 묵은지와 함께 한입에 쏙 넣어 맛본다고 합니다. 여행지에서 맛 볼 수 있는 제대로 된 별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군침이 도네요~

photo by instagram @kerry___yang

이용시간 오전 10:00 ~ 오후 5:30

*휴관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추석

*월요일이 법정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이 휴관

입장료 어른 3,000원 / 청소년,어린이 1,500원

*자세한 이용료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별미를 맛 보고, 진짜 별을 보러 갈 수 있는 고흥의 여행!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서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이곳에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되었죠. 실시간 뉴스로 아이들과 그 소식을 봤던 분들이라면 이곳을 직접 방문해 우주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겠죠? 낮엔 우주과학관에 방문해 우주 원리와 우주과학을 배우고 밤엔 ​별빛 풍경과 로켓 조형물과 인생 사진​을 담아보세요!

통통 살이 오른 보성 벌교꼬막정식 한상과 가을을 보내는 마지막 억새, 중도방죽

photo by instagram @kangkkukku

겨울 먹거리 중 일품인 꼬막! 통통하게 살이 오른 꼬막은 쫄깃한 식감과 짭쪼름한 감칠맛을 주는데요. 특히 벌교 장도, 장암, 대포 갯벌에서 직접 채취한 자연산 꼬막으로 요리한 꼬막 요리를 맛볼 수 있어 보성 벌교 꼬막이 유명합니다.

통꼬막, 양념꼬막, 꼬막무침, 꼬막전 등 다양한 꼬막으로 식사할 수 있죠~ 아이들은 달달한 꼬막 탕수육으로, 어른은 참기름을 두른 밥에 꼬막무침을 덜어 비벼먹으면 꿀맛인데요. 남도의 갯벌에서 싱싱하게 건진 자연산 꼬막으로 겨울맞이 여행을 떠나면 참 좋죠~

photo by instagram @bs_leeun0

대하소설 '태백산맥'에 나온 중도방죽! 일제강점기 당시 바닷물이 밀려오는 것을 막기 위해 돌덩이를 하나하나 올려 만든 둑입니다.

이맘때쯤에 노랗고 은빛으로 물든 갈대밭과 억새풀의 풍경이 벌교의 감성을 올려주죠! 벌교생태공원과 벌교스포츠센터 쪽에 주차를 하면 바로 중도방죽 메인 데크길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대한민국테마여행10선 '남도바닷길' 중 하나로, 데크길 난간에 파란색 리본으로 길을 안내해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잔잔한 수로와 은빛으로 출렁이는 억새를 만나고 싶다면, 찬바람에 억새가 갈대색으로 옷을 갈아입기 전에 방문해야겠죠!

탱글탱글한 장흥 굴구이와 낮과 밤이 아름다운 정남진전망대

바다의 맛을 한껏 머금은 굴구이! 그 중에서도 남도 청정해역에서 나온 장흥 굴구이가 유명한데요. 특히 장흥은 껍질째 익혀먹는 각굴을 한다고 합니다.

갯벌에서 자라나 향이 일품이고 육질도 단단하죠. 10분간 돌찜으로 푹 익히고 나면, 모락모락 김이 오르는데요. 열기에 입을 연 굴 껍질을 벌려 알맹이 하나씩 빼 먹는 것도 재미입니다.

굴전, 굴구이, 굴을 양껏 넣은 라면이나 떡국! 자연산 굴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으니 여행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요? 좀더 추워진 겨울이 되면 장흥의 굴구이 찾아 꼭 떠나보세요~

photo by instagram @lee_soonmi

입장 매일 오전 9:00 ~ 오후 7:00 (11월~2월)

매일 오전 9:00 ~ 오후 8:00 (3월~10월) *월요일 휴무(공휴일의 다음날, 설날, 추석날 휴무)

입장료 어른 2,000원 / 청소년 및 군인 1,500원 / 어린이 1,000원

전망대에서 장흥 바다와 섬들이 옹기종기 모인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장흥 정남진전망대! 높이 솟아오른 전망대와 동그란 원형 조형물 율려가 유명한 포토스팟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 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시야 앞에 반짝이는 바다가 일렁이는데요. 득량만, 소록도, 거금대교, 완도 등 다양한 섬을 확인할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10층부터 천천히 계단을 타고 내려가다 보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북카페, 문학영화관, 추억여행관 등 재미난 전시가 진행 중이라 함께 보고 가기에 좋죠!

일출 명소로 유명한 장흥이지만, 해가 지면 화려하게 변하는 야경도 멋있다고 합니다. 겨울에 맞춰 떠나면 눈과 배가 모두 즐거운 여행이지 않을까요?

계절 별미 찾아 떠나 전남에서 여행을 마무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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