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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모에 안심보험' 광주시, 문화예술 13대 과제 발표

입력 2021.09.14. 11:33 댓글 0개

기사내용 요약

민관협치로 3대 정책 13개 상생 과제 도출

통합공모 앞당기고, 저작권 귀속 등 명확화

메세나 강화, 예술인 안심보험 전국 첫 가입

광주시청.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기존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대폭 개선해 보조사업 공모시기를 연말로 앞당기고 장애 예술인 창·제작과 메세나운동을 강화하는 등 13대 핵심과제를 확정, 발표했다.

2000여 활동 예술인들을 위한 안심보험도 전국 최초로 가입했다.

광주시는 14일 '5대 함께 문화비전 20대 정책'의 후속조치로 문화예술 지원사업 개선 3대 정책 13개 과제를 발표했다.

5대 함께 문화비전 20대 정책은 지난 3월22∼26일 이용섭 시장이 문화예술 현장목소리를 들은 '문화예술 특별주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마련한 정책이다.

시는 획기적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와 문화재단, 민간 전문가로 문화예술지원사업 개선 실무 태스트포스(TF)팀을 구성, 그동안 7차례 걸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최종 성과물을 도출했다. 13대 과제 중 7개 과제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됐고, 나머지 6개 과제는 지침을 개선하거나 기존 정책을 확대 강화한 내용들이다.

우선, 기존 제도와 관행을 과감히 개선했다. 당장 문화예술 보조사업 공모 시기가 너무 늦어 대관과 스텝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 매년 본예산 확정 시기에 맞춰 공모시기를 연말로 앞당기고, 공연예술 사례비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별도로 마련했다.

또 보조사업을 통한 창작물의 저작권자를 창작자로 명확히 해 지식재산권을 보장하고, 문화재단 소액 지원사업에 대한 정산절차는 간소화시켰다.

아울러 2년 단위 창·제작 지원사업을 신설한 것을 비롯해 광주특화 문화예술 제작, 생애주기별 창작 활동 지원 확대, 장애예술인 창·제작 지원 강화, 안정적 문예 재원 확보를 위한 문화메세나 확대, 문예 통합홍보 플랫폼 운영 등도 핵심 과제에 포함됐다.

특히 메세나 활성화를 위해 광주형 '3대 문화동행'을 추진해 청년과 신진작가의 후원 매칭부담을 낮추고, 찾아가는 메세나 'IR 데이' 운영 등을 통해 기업후원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구축중인 문화예술 통합 플랫폼은 공연(티켓팅시스템), 전시동향, 문화예술 일자리 정보, 문화예술계 정보교류의 창으로 올 12월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문화예술인 권리 증진에도 방점을 찍었다. 문화예술인 지위 보장과 권리 증진을 위해 예술인 보둠 소통센터 운영을 강화하고, 2억원의 예산을 별도 마련해 2600여 문화예술인을 위해 특화된 '예술활동 안심보험'을 전국 최초로 가입하기로 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이번 개선안은 문화예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마련한 협치행정의 결과물"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생태계 지원을 강화해 광주만의 고유하고 독특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도록 하는 등 시민과 예술인이 문화로 함께 커가는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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