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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날씨·환경 미디어아트 조명' 광주문화재단 릴레이전시

입력 2021.08.02. 11:31 댓글 0개
다음달 10일 미디어338…시민참여 퍼포먼스
[광주=뉴시스] 광주문화재단은 남구 미디어338에서 다음달 10일까지 이승연 작가의 '재난의 시대, 몽상 판타지아', 시민참여형 퍼포먼스가 릴레이 전시된다고 2일 밝혔다. (사진=광주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기후, 날씨, 환경 등의 문제를 미디어아트로 조명하는 전시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남구 미디어338에서 다음달 10일까지 이승연 작가의 '재난의 시대, 몽상 판타지아', 시민참여형 퍼포먼스가 릴레이 전시된다고 2일 밝혔다.

릴레이 전시에 참여하는 이승연 작가는 기후, 날씨, 환경 등을 비롯해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예술형식을 통해 표현한다.

이 작가는 전시를 통해 상상의 극한을 보여주는 이야기로 미래를 표현한다. 과거를 토대로 미래의 이야기를 전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드로잉을 바탕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업을 주로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영국인 알렉산더와 '더 바이트 백 무브먼트' 아티스트 듀오로 활동했으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전 '플라스틱 신화들'을 통해 아시아의 미래 신화를 주제로 신화적·종교적 색깔을 보여주는 작업을 선보인다.

시민 참여형 퍼포먼스는 전시기간 중 관람객들의 메시지를 모아 그림과 퍼포먼스로 재탄생시킨다. 완성된 작품은 9월 중 하늘에 애드벌룬으로 띄우는 퍼포먼스를 계획하고 있다.

전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30분 간격으로 전시 사전예약제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며 최대 관람수용인원은 10명이다. 전시는 온라인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인류가 처한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의 모습을 이야기한다"며 "미디어아트 작품을 통해 환경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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