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초록으로 힐링하는 월출산국립공원

입력 2021.06.10. 11:55 댓글 0개

월출산의 기(氣)를 받으며 녹색 푸르름에 동화되는 곳!

오늘 소개해드릴 장소는 바로 '월출산국립공원'입니다.

지상의 기를 모아 하늘로 솟구치는 형국의 월출산은 산 전체가 수석 전시장이라 할 만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부릅니다.

월출산 천황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월출산국립공원’ 표지석에서 바라다본 월출산은 위풍당당합니다.

월출산은 약 6천만 년 전 땅속의 마그마가 지표 가까이에서 굳어져 만들어진 거대한 바위산입니다.

각각의 바위들은 오랜 세월 동안 비와 바람, 그리고 온도 차이로 깎이고 쪼개져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보는 위치에마다, 계절마다, 기상 상태에 따라 변화무쌍한 입체적 경관을 보여줍니다.

초여름의 신록이 우거진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온몸으로 느껴지는 걷기 좋은 산책로에 천황사 야외조각 공원이 있습니다.

국내 유명 작가 20여 명의 조각 예술작품이 볼거리를 더해 줍니다.

월출산의 자연과 인간이 빚어낸 예술품 감상을 합니다.

메아리, 자연과 인간, 풍요로운 탄생, 인간으로부터, 삶의 뿌리를 내리고, 동심, 사유체계 부정….

예술품 하나하나에 담겨 있는 의미를 곱씹어 봅니다.

이제 천황 야영장 탐방로를 따라 올라가 봅니다.

오르는 동안 푸르른 녹음들이 뿜어내는 싱그러운 기운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월출산 정상을 향해 오르려는 몸짓을 하고 있는 커다란 거북바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거북이는 암컷으로, 주저앉아서 새끼를 낳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데 그게 바로 남생이라고 합니다.

월출산에는 아들을 낳고 싶은 여인이 거북이를 어루만지고 기도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신령스러운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거북아~~ 소원을 들어줘!"

숲속 탐방로를 느리게 느리게 걷다 보니 월출산 천황 야영장이 나옵니다.

모든 생명의 터전인 대자연 아래에서 하룻밤을 지내다 보면 삶에 지쳤던 몸과 마음 모두 평온해질 것만 같습니다.

오를수록 깊게 파고드는 공기는 상쾌하고 생동감이 전해져 마음이 평화로워집니다.

나무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 바람 소리,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 나뭇잎들이 속삭이는 소리….

월출산은 이곳을 찾은 우리에게 아낌없이 내어줍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월출산 야영장에서 하루 야영을 하면 좋겠습니다.

야영장을 지나면 한쪽에 마련된 귀여운 포토존을 만날 수 있습니다.

깃대종은 어느 지역의 대표가 되는 동식물의 종이 되었지만 동시에 보호해야 할 생물입니다.

월출산 깃대종의 이름은 남생이로 조형물이 제작되어 포토존으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깃대종을 소중히 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사진 한 장을 찍어봅니다.

탐방로를 지나면 본격적인 등산로가 나옵니다.

월출산을 둘러보며 어느새 갖게 된 제 마음을 표현해 주고 있는 조형물을 만나게 됐네요.

산으로부터 지친 삶에 대한 위로를 받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은 곳입니다.

“사랑합니다, 월출산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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