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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새 앨범, 우리만의 순도 100% 결과물"

입력 2021.06.01. 16:52 댓글 0개
아홉 번째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 발매
[서울=뉴시스] 몬스타엑스. 2021.06.01. (사진=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해외에 팬덤을 구축한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7개월 만에 돌아온다. 1일 오후 6시 아홉 번째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발매한다.

데뷔 이후 멤버 주헌이 처음으로 타이틀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갬블러'를 비롯 총 7개의 트랙이 실렸다.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초 발표한 미국 첫 정규 앨범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5위를 차지하면서 K팝 대표 그룹 중 한 팀이 됐다.

올해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발매한 일본 정규 3집 '플레이버즈 오브 러브'가 발매 직후 오리콘 일간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번 컴백에 앞서 팬덤 '몬베베'의 스트리밍 러시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총 여섯 곡이 역주행해 상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기현은 이날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벌써 아홉 번째 미니앨범이라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고 말했다.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최대한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리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원 오브 어 카인드'로 조금은 달라진 저희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번 '원 오브 어 카인드'에 대해 주헌은 "몬스타엑스만의 순도 100%를 보여드릴 수 있는 결과물"이라고 자부했다. "'원 오브 어 카인드'라는 앨범명에서 느껴지는 포부처럼 저희만의 다채로운 스타일을 트랙 별로 표현했고, 무대 위에서 보여질 비주얼적인 부분까지 신경을 많이 썼다"고 귀띔했다.

주헌은 자신이 작업한 '갬블러'에 대해 "서로 주고받는 눈빛, 그리고 모든 걸 배팅하고 싶을 만큼 강한 끌림을 느낀 감정에 대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시스] 몬스타엑스. 2021.06.01. (사진=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이번에는 '몬스타엑스'라는 그룹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곡을 만들겠다고 생각하면서 작업하다 보니까 더 깊이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디테일하게 파고들어 봤어요. 제가 고민했던 게 무색할 만큼 멤버들도 너무 좋아해줘서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다만 멤버 셔누는 좌안 망막박리 판정을 받아 이번 활동에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주헌은 "저희가 이번에 앨범 준비는 일찍부터 해서 정리는 이미 다 끝난 상태였어요. 다행히 촬영까지는 셔누도 문제 없이 마무리했는데, 함께 활동하지 못해서 본인도 많이 아쉬워하더라"고 전했다. "그래도 병원에서 많이 호전됐다고 하셔서 데뷔 6주년 맞이 브이 라이브(V LIVE)도 같이 했었고, 지금 충분히 휴식 취하면서 저희 모니터도 해주고 계속 응원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무단침입'(Trespass)으로 데뷔한 몬스타엑스는 계단식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해 말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서울에서 펼치는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의 홍보대사로 선정되는 등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데뷔 6주년을 맞았다.

"지난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쉴 틈 없이 달려온 몬스타엑스라는 그룹은 팬분들이 함께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어요. 늘상 어디에서건 소감을 말할 때 '몬베베,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건 몬베베를 어디에서나 생각하고 있다는 저희의 또 다른 메시지기도 해요. 서로 항상 사랑한다는 말이 자연스러운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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