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웨인' 등 신선도 높인 작품들로 무료함 탈출

입력 2021.05.15. 06:00 댓글 0개
[서울=뉴시스]미드 '웨인' 스틸. (사진=왓챠 제공) 2021.05.14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왓챠가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한 화제의 미국 드라마 '웨인'과 트랜스젠더로 분한 킬리언 머피의 열연을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 '플루토에서 아침을', 이란 출신 배우 골쉬프테 파라하니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아랍 블루스' 등을 공개했다.

소재의 참신함부터 배우들의 열연, 몰입도 높은 장르물까지, 일상의 무료함을 날려보는 건 어떨까.

웨인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웨인(마크 맥케나)은 잘못된 일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불같은 성격 탓에 학교에서 악명 높은 문제아로 찍힌다.

웨인은 암 투병으로 임종이 가까워진 아버지에게 과거 엄마의 내연남에게 차를 도둑맞았다는 얘기를 듣게 되고, 차를 돌려받고자 여자친구인 델(시아라 브라보)과 함께 무작정 엄마와 내연남이 있는 플로리다로 향한다. 예상치 못한 사건 사고에 휘말리는 웨인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웨인'은 영화 '데드풀' 작가진이 제작에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거칠고 잔혹한 액션신과 대비되는 10대의 풋풋한 로맨스가 단짠 매력을 선사한다.

[서울=뉴시스]영화 '플루토에서 아침을' 스틸. (사진 = 왓챠 제공) 2021.05.14.photo@newsis.com

플루토에서 아침을

태어나자마자 성당 앞에 버려진 뒤 양부모의 손에서 자란 패트릭(킬리언 머피)은 남성이 아닌 여성으로 살고 싶은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양부모를 떠난다.

자신의 이름을 '키튼'으로 바꾼 패트릭은 친모를 찾기 위해 영국 런던으로 향하고, 그 과정에서 폭탄 테러 사건의 범인으로 몰리거나 매춘을 강요당하는 등 어두운 현실을 마주한다.

영화 '플루토에서 아침을'은 고된 삶의 굴곡을 마주하면서도 유머와 웃음을 잃지 않는 주인공의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경쾌한 음악과 감각적인 연출, 킬리언 머피의 유머러스한 독백이 몰입감을 높인다.

킬리언 머피는 이 작품으로 제4회 아일랜드 영화 및 텔레비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한편, 제63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호평을 받았다.

[서울=뉴시스]영화 '아랍블루스' 스틸. (사진 = 왓챠 제공) 2021.05.14.photo@newsis.com

아랍 블루스

파리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고향인 튀니지에 돌아와 심리치료실을 연 정신분석가 셀마(골쉬프테 파라하니)는 팍팍한 현실을 마주한다. 이슬람교가 국교인 튀니지에서는 신을 믿기 때문에 심리치료가 필요 없다는 인식 탓이다.

마을에 새로운 여성이 왔다는 소문을 듣고 불순한 의도를 가진 남자들이 치료실을 방문하는가 하면, 진단서나 떼어달라는 진상 고객, 영업허가증을 요구하는 지역 경찰까지 치료실의 문을 두드리며 정신없는 나날이 이어진다. 대화와 소통이 필요하다는 신념 하나로 고향을 방문한 셀마는 과연 심리치료실을 계속 꾸려나갈 수 있을까.

골쉬프테 파라하니는 영화 '패터슨', '어바웃 엘리' 등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다. 왓챠에서 독점 공개된다.

[서울=뉴시스]영화 'M. 버터플라이' 스틸. (사진 = 왓챠 제공) 2021.05.14.photo@newsis.com

M. 버터플라이

1964년, 베이징 주재 프랑스 대사관에 파견돼 회계사로 일하는 르네 갈리마르(제레미 아이언스)는 오페라 '나비 부인' 공연에서 본 경극 배우 송 릴링(존 론)에게 첫눈에 반한다.

르네는 기혼자임에도 불구하고 송 릴링과의 관계를 이어나가려고 하고, 송 릴링은 동양 여성은 남자 앞에서 옷을 벗을 수 없다는 이유를 대며 르네와 함께 밤을 보내기를 꺼린다. 공산주의 체제의 스파이였던 송 릴링은 대사관에서 일하는 르네를 이용해 빼돌린 정보로 유능함을 인정받지만, 르네가 집요하게 스킨십을 요구하자 이내 그의 눈앞에서 사라지고 만다.

'M. 버터플라이'는 1988년 토니상 최우수 연극 작품상을 수상한 동명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영국 대표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가 금단의 사랑에 빠진 르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한 호연이 돋보인다.

[서울=뉴시스]일본드라마 '드래곤 사쿠라2' 스틸. (사진 = 왓챠 공개) 2021.05.14.photo@newsis.com

드래곤 사쿠라 2

공부 못하기로 소문난 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도쿄대 합격으로 이끈 사쿠라기 켄지(아베 히로시) 변호사가 16년 만에 돌아왔다.

2005년 방영되어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일본 드라마 '드래곤 사쿠라'의 후속작 '드래곤 사쿠라 2'가 이번 주부터 왓챠에서 공개된다.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츠미 학원 고등학교 교감은 도쿄대 합격생 배출을 통해 경영 악화를 타개하려 하고, 학교 재건 사업을 사쿠라기에게 의뢰한다. 16년 전 사쿠라기 덕분에 도쿄대에 합격해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미즈노 나오미(나가사와 마사미)는 사쿠라기를 설득해 의뢰를 받아들이고, 두 사람은 학교에서 다양한 사연을 가진 학생들을 마주한다.

현재 일본에서 방영 중인 최신작으로, 인기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의 연출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학생들을 도쿄대로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베 히로시, 나가사와 마사미의 열연도 돋보인다.

[서울=뉴시스]중국드라마 '마천대루' 스틸. (사진 = 왓챠 공개) 2021.05.14.photo@newsis.com

마천대루

초고층 빌딩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 중메이바오(안젤라 베이비)는 어렸을 때부터 계부에게 학대를 당하며 불우한 환경에서 살아온 인물이다.

어느 밤 중메이바오가 빌딩이 정전된 사이 카페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데, 두부 가격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다는 부검 결과 외에 가해자를 특정할 만한 결정적인 증거는 드러나지 않는다. 베테랑 형사 중징궈(곽도)와 신입 형사 양루이썬(양자산)은 사건에 투입되어 빌딩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심문하기 시작하고, 부동산 업자, 소설가, 화이트칼라 직장인 등 평범한 주민들이 하나둘씩 용의 선상에 오른다.

2020년 방영된 16부작 중국 드라마 '마천대루'는 초고층 빌딩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을 다룬 웰메이드 범죄 수사물로, 피해자와 빌딩 주민들이 맺었던 미스터리한 인간관계가 조금씩 드러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srb7@hanmail.net전화 062-510-115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랑방미디어'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