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섬 홍도, 흑산도
입력 2021.05.13. 12:13 댓글 0개1025개의 아름다운 섬들로 이루어진 섬들의 고장 신안군은 천사대교에 이어 임자대교 개통으로 본격적인 섬 해양관광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신안군의 72개 유인도 중 가보고 싶은 섬 흑산도와 홍도를 5월 가정의 달 랜선 여행지로 소개합니다.
신안 홍도
홍도는 흑산면에 속한 섬으로 섬 전체가 1965년 4월 7일 천연기념물 제170호, 1981년 12월 23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제478호로 지정되었고 2009년 5월 26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습니다.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115km 떨어진 홍도는 목포연안 여객선 쾌속선으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홍도 선착장에 내리자마자 유람선 투어 예약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구석구석 누비며, 골목골목을 둘러보는 재미가 섬 여행의 묘미를 줍니다.
홍도는 섬 전체가 홍갈색을 띤 규암질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돌계단을 밟으며 횟집, 민박집, 건어물 상회, 식당, 카페, 예쁜 성당 공소, 우체국 등 사방이 바다로 크고 작은 아름다운 절경의 무인도와 상큼한 섬 바람, 눈부신 햇살이 행복함을 줍니다.
유람선을 타고 본 홍도는 말 그대로 붉은 섬입니다.
섬 주위에 크고 작은 무인도와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 오랜 세월의 풍파로 깎아진 기암절벽의 비경이 천년의 신비를 고스란히 안겨줍니다.
구멍이 뚫린 남문 바위, 식금리 굴, 석화 굴, 탑 성, 만물상, 슬픈 일곱 형제 바위, 부부탑, 독립문, 거북바위, 공작새 바위, 홍도 10경인 다양한 전설을 가진 바위섬들의 이야기도 재미있고 신비합니다.
신안 흑산도
신안 흑산도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상 관광지로, 멀리서 보면 섬 전체가 산세와 물빛이 너무 푸르다 못해 검은빛을 띤다고 해서 ‘흑산도’라는 지명을 갖게 되었습니다.
유배문화와 섬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안선 길이가 185km에 이를 정도로 섬치고는 꽤 큰 섬으로 11개의 유인도와 무인도를 합해 100여 개의 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중국 대륙과 한반도를 연결하는 국제 해양 항로의 중요한 거점으로 활용되면서 고대 해양문화를 꽃피웠던 곳입니다.
가수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 와 ‘흑산 홍어’ 그리고 요즘 ‘자산어보’를 소재로 한 영화로 더 관심을 갖게 된 곳입니다.
흑산도 섬 전체를 한 바퀴 굽이굽이 돌아 볼 수 있는 해안 누리 길은 혼을 부른다는 초령목 군락지가 있는 곳을 지나 뱀처럼 구불구불한 해안 일주 도로를 돌아가면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가 서 있는 상라봉 전망대에 이릅니다.
이곳에 서면 흑산도 전경과 함께 예리항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뒤돌아서면 탁 트인 다도해를 배경으로 대장도와 소장도의 비경에 취합니다.
상라봉 정상의 제사터(봉화대) 아래로는 반달 모양의 '상라산성'이 있고. 해상왕 장보고가 해상 무역을 왕성하게 벌일 때 전진기지로 삼았다고 합니다.
흑산도는 큰 바다 한가운데 있는 섬이라서 고립 성과 뱃길이 험했습니다.
고려 시대 이후부터 유배지로 활용되었고, 조선시대 대표 실학자이자 다산 선생의 형으로 우리나라 최초 어류생태 보고서를 집필한 손암 정약전 선생의 유배지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여유롭고 한가한 흑산도 여객터미널의 모습이 평화스럽습니다.
수많은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해변, 홍어와 전복, 오징어 등 해산물이 풍부하고 여유와 낭만의 섬 관광지로 모든 분들이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가보고 싶은 섬! 휴양하고 싶은 섬!
홍도, 흑산도의 바람과 파도가 들려주는 신비의 섬 이야기 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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