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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치, 허리 통증으로 공연 취소···"꼭 다시 일정 잡겠다"

입력 2021.05.06. 16:35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조정치, 허리 통증으로 공연 취소. (사진 = 조정치 인스타그램) 2021.5.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경 인턴 기자 = 가수 조정치가 허리 통증으로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6일 오후, 조정치는 자신의 SNS을 통해 공연 취소를 알리는 글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좀 어이없는 얘기지만, 월요일에 재채기하고 허리 통증으로 쓰러져 아직까지 거동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어쩔 수 없이 내일 공연을 취소하게 됐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예매해주신 저의 은인 같은 분들께 죄송합니다ㅜㅜ 준비한 것들이 있어서 꼭 다시 일정 잡아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작년에도 똑같은 일이 있었고, 계속 안 좋긴 했는데 이렇게 한방에 몸을 못 쓰니 오만가지 생각이 드네요. '손가락만 움직일 수 있으면 애들 코 묻은 돈이라도~'라는 식의 농담조로 난 안 굶어 죽는다고 자신했는데, 그것도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어야 가능한 것이네요. 혼자 사는 또래 얼굴들도 떠오르고요.. 다들 몸 관리 잘 합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정치는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이태원의 스트라디움에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허리 통증으로 인해 공연을 하루 앞두고 취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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