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제주도 온듯’…광주 근교 오션뷰 카페 어디?

입력 2021.05.04. 11:10 댓글 2개

올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푸른 남해 바다뷰를 감상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탁 트인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커피전문점 매장을 소개한다. 이 매장들에서는 에메랄드빛 오션뷰에서 ‘카페케이션’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꾸준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에 온듯’ #영광 보리

사진=인스타그램 jyellog 제공

광주에서 50분이면 ‘제주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영광 백수해안도로에 위치한 ‘카페 보리’가 바로 그곳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해 예약해야만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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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와 시원 짭짤한 바다냄새를 맡을 수 있는 이곳은 독특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페 입구가 미로처럼 가려져 있어 신비로운 느낌을 더해준다. 미로 끝에 마주하는 탁 트인 바다는 입장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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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이름에 걸맞게 앞마당에는 푸른 보리밭이 펼쳐져 있다. 주인이 직접 가꾸는 보리밭에서는 보리커피와 메밀차 재배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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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손꼽히는 드라이브 명소 백수 해안도로에 갈 때면 이 카페에 들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카페 위치상 바다 절벽이 가까이 있어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도 참고해야 한다.


근교 필수 드라이브 코스! #함평 포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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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40분만 달리면 도착하는 함평 포베오 커피도 펼쳐진 바다를 감상하기에 적합하다.원형 모양의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카페 앞은 인증샷을 찍기 위한 이들로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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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을 만끽하며 바다를 보는 여유가 필요하다면 루프탑 자리를 추천한다.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보여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루프탑은 자리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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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는 추억을 남기려는 가족들과 연인들의 카메라 셔터가 분주하다. 아담하지만 곳곳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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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위치한 돌머리해수욕장은 노을이 질 때 아름답기로 유명해 함께 들려보는 것도 추천한다. 해수욕장 앞은 가족 단위로 카라반이나 텐트를 치고 여유를 즐기는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에메랄드 빛 바다가 보이는 #무안 담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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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빛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 무안의 담미소도 바다를 보며 힐링하기에 적당하다. 광주에서 약 1시간이면 갈 수 있어 드라이브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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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도리포 앞에 위치한 2층 규모의 카페로 바다가 잘 보이는 2층이 인기가 많지만 야외의 테라스도 예쁘게 꾸며져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유채꽃이 필 시즌에는 테라스 앞 잔디가 노란빛으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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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카페에서는 무안 곱창돌김을 판다는 것도 특별한 점 중 하나다. 원초의 생김새가 마치 돼지곱창과 닮아 붙여진 곱창돌김은 맛이 좋고 수확량이 적어 선물용으로도 선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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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있는 도리포 해수욕장은 노을과 일출이 아름다워 차박러나 캠핑러 사이에서 유명한 장소다. 카페에 들리는 것만으로 아쉽다면 캠핑이나 차박을 즐기는 것도 좋다.



‘다도해 1열 관람’ #여수 라피끄

사진=인스타그램 zanzanbari__ 제공

돌산 안굴전에 위치한 이곳은 최근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대형 신상카페다. 푸른 다도해를 직관할 수 있는 통유리창에 반한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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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바다와 근접한 곳에 위치해 카페에서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도 인기 비결 중 하나다. 푸른 바다를 보며 철썩이는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창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하다.

사진=인스타그램 mi07__09_n 제공

청각을 비롯해 시각, 미각, 후각까지 사로잡은 이 카페의 매력포인트는 통유리다. 창이 높아 답답한 느낌이 없고 보다 넓은 시선에서 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zanzanbari__ 제공

다양한 베이커리도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은 이유 중 하나다. 커피와 어울리는 여러 빵을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곳곳에 있는 포토스팟도 놓쳐는 안 된다.

박지현기자 5973sally@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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