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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이수근, 아내 바보···"남자가 잘하면 이혼 없다"

입력 2021.04.12. 09:38 댓글 0개
[서울=뉴시스]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 (사진='1호가 될 순 없어' 영상 캡처) 2021.04.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개그맨 이수근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개그계 최수종'의 면모를 뽐냈다.

이수근은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도연은 이날 방송에서 "개그로는 두말할 것도 없지만, 국가대표 아내 바보로도 유명하다"며 "이수근은 술에 취해도 꼭 존댓말을 하고, 아내가 차려준 밥상에 늘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처음부터 나이 차이가 나다 보니까 존대를 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아내와 띠동갑이다"라고 답했다.

이수근과 12살 연하 아내와의 연결고리는 박준형이었다. 박준형은 "이수근도 같은 갈갈이 패밀리 안에 있었지 않냐. 이수근의 아내가 스타일리스트로 일하게 됐다. 그분이 공연 직전 대기실 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이수근이 가발을 쓰다가 바닥에 떨어뜨렸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방송이 끝나고 KBS 연구동 앞에 차를 잠깐 세웠는데 너무 예쁜 친구가 들어가더라. 계속 생각났는데, 알고 보니 대학생 실습으로 스타일리스트 체험을 왔다고 하더라. 더 이상 못 보겠구나 싶었는데 공연장에 와서 너무 놀랐다"고 떠올렸다.

이어 "제가 아내에게 이야기하기 전에 이미 개그맨 4명이 대시를 했더라. 아내가 바로 저를 선택한 건 아니었고, 6개월을 노력했다. 박준형의 스타일링을 위해 옷을 떼러 동대문 상가를 가는데 제가 6개월 동안 매번 함께 갔다"고 설명했다.

이후 최양락은 "경제권은 누가 갖고 있냐"고 물었고, 이수근은 "제 명의로 된 건 아무것도 없다"고 답했다.

이수근은 "다 아내 명의로 돼 있다. 제 이름으로 돼 있는 건 대출뿐이다. 결혼하자마자 경제권을 다 줬고, 저는 통장에 얼마가 있는지도 모른다"며 "그리고 남자가 잘하면 이혼 확률이 없다. 결혼은 서로 균형을 맞추는 게 없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져 줘야 이뤄진다. 져주는 쪽이 남편이 되면 좋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새로운 부부로 합류한 결혼 3년 차 신혼이자 15호 부부인 김단하, 배정근 부부의 극사실주의 라이프가 공개됐다. 또 수양딸 유진이 부부와 한층 친해진 '팽락부부', 제주 살이를 꿈꾸는 강재준의 빅픽처가 담긴 에피소드도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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