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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밥심' 김연자, 결혼 프러포즈 현장 공개

입력 2021.03.08. 10:47 댓글 0개
[서울=뉴시스]가수 김연자가 오는 8일 SBS플러스 예능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한다. (사진=SBS플러스 제공) 2021.03.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7일 SBS플러스에 따르면 오는 8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강호동의 밥심'에는 김연자가 후배 나상도, 박군과 함께 출연한다.

특히 깜짝 결혼 발표로 화제가 된 김연자의 서프라이즈 프러포즈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김연자는 결혼을 앞둔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한다. 이어 김연자의 남자친구가 준비한 깜짝 프러포즈가 공개됐고, 김연자는 "그 사람 온 거 아니죠?!"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또 김연자는 중학교 재학 당시 정학 당한 사연도 털어놓는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생계유지를 위해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나이를 속이고 각종 무대에 선 일화를 공개한다.

박군과 나상도도 가슴 찡한 인생사를 고백한다. 박군은 SBS '트롯신이 떴다2' 준결승 직전 나상도의 친절한 한마디 때문에 평소보다 부담이 됐고, 그 결과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고 말문을 연다. 이에 맞서 나상도는 박군의 민폐 행동으로 탈락한 사람이 부지기수라고 팽팽한 폭로전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낸다.

나상도는 10년 차 가수의 노련미를 보여주면서 과거 겪었던 무명생활의 서러움을 털어놓는다. 금의환향하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상경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어 몇 년간 명절에 고향을 찾아가지 못했다고 했다.

박군도 어린 시절 극심했던 생활고를 털어놓는다. 박군은 공부와 일을 병행하면서도 수석 장학금을 놓치지 않았으며 전교 회장까지 한 화려한 이력을 밝힌다. 그는 특전사 시절 어머니와의 일화를 공개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이 밖에도 '리틀 싸이' 황민우의 등장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전한다. MC 강호동은 11년 전 '스타킹'에서 인연을 맺은 황민우를 보며 반가움을 표하고, 황민우는 당시 7세였음에도 불구하고 강호동과 상반되는 기억을 상세하게 떠올리며 '스타킹' 피해자의 면모를 드러내 폭소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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