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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 신청 포기...14명 FA승인

입력 2021.11.25. 12:12 댓글 0개
26일부터 팀 당 2명까지 계약가능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나지완이 2022년 FA자격을 얻었으나 신청을 포기했다. KIA 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나지완이 FA신청을 포기한 가운데 KBO는 25일 2022년 FA 승인 선수 14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당초 올 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얻는 선수는 총 19명이었으나 각자의 사유로 5명이 FA를 신청하지 않아 최종 승인 선수는 14명이 됐다.

2022년 FA 승인 선수는 KT 장성우, 허도환, 황재균, 두산 김재환, 박건우, 삼성 백정현, 강민호, 박해민, LG 김현수, 키움 박병호, NC 나성범, 롯데 정훈, 손아섭, 한화 최재훈 까지 총 14명이다.

2020 시즌 종료 후부터 시행된 FA 등급제에 따라 FA 승인 선수가 원 소속구단 외 다른 구단과 선수 계약을 체결할 경우, 원 소속 구단은 해당 선수의 등급(A~C)에 따라 체결한 구단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오늘 공시된 2022 FA 승인 선수는 26일부터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또 총 14명이 FA 승인 선수로 공시됨에 따라, KBO 규약 제173조 [FA 획득의 제한]에 의거해 각 구단은 원 소속 구단 FA 승인 선수를 제외하고, 타 구단 소속 FA 승인 선수 중 2명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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