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타선 폭발' KIA, SSG 꺾고 3연승 질주

입력 2021.04.16. 23:25 수정 2021.04.17. 05:04 댓글 0개
SSG 랜더스에 11-6 승리
2게임 연속 선발 전원안타
17일 멩덴 등판 4연승 도전
11:6으로 승리를 거둔 선수들이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타선의 화끈한 득점지원 속에 SSG 랜더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16일 KIA는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첫 맞대결에서 11대6으로 승리를 거뒀다.

KIA는 최원준(RF)-김선빈(2B)-터커(1B)-최형우(DH)-나지완(LF)-김민식(C)-이창진(CF)-나주환(3B)-박찬호(SS)로 타순을 꾸렸다. 마운드는 임기영이 올랐다.

선취점을 뽑은 것은 SSG였다. SSG는 1회 말 임기영을 상대로 고종욱의 안타와 추신수의 홈런으로 2점을 뽑았다.

KIA 타선은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2회 초 선두타자 최형우가 상대 선발 르위키와 10구까지 이어진 집요한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타자 나지완이 삼진을 당했지만 곧바로 김민식이 안타를 찬스를 연결했다, 1아웃 1,2루. 이어서 이창진이 좌익수 방면 적시타를 날렸다. 이 타구에 상대 좌익수 고종욱의 실책까지 겹쳐져 1득점 후 1아웃 2,3루 찬스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여기서 변수가 발생했다. 르위키가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조영우와 교체된 것. 몸이 덜풀린 조영우는 나주환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박찬호 타석에서 폭투를 범했다. 이 폭투에 3루주자가 홈을 밟으며 KIA는 기어이 동점을 만들어 냈다.

2-2동점을 만든 KIA는 4회 초 조영우를 무너뜨렸다. 최형우, 나지완, 이창진의 안타가 차례로 나왔고 나주환이 희생플라이를 때려냈다. 이어서 박찬호까지 안타를 날리며 KIA는 5-2로 앞서나갔다.

SSG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4회 말 임기영을 강판시키며 5-4 턱밑까지 추격을 했다. 다만 KIA 타선의 힘이 조금 더 강했다. KIA는 6회와 9회 각각 2점과 4점씩 추가점을 뽑아내며 SSG를 격침시켰다. KIA는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전원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초반 무기력했던 팀의 타격감이 완전히 제 궤도에 올랐음을 알렸다. 한편 KIA는 17일 SSG 랜더스전에 멩덴이 선발등판 해 시즌 2번째 4연승에 도전한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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