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도심 속 정원으로의 여행, 어때요?˝

입력 2024.05.28. 10:33 수정 2024.05.28. 10:46 댓글 0개
문화전당, 초록초록 ACC 산책 운영
7월 13일까지 산책·체험 등 ‘다양'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운영하는 '초록초록 ACC 산책'에 참여한 시민들이 산책과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ACC 제공

일찍 찾아온 듯한 초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지역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투어 해설사가 동행하는 산책과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하며 색다른 여름나기에 나서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오는 7월 13일까지 '초록초록 ACC 산책'을 운영한다. '초록초록 ACC'는 ACC에서 전문 해설사와 함께 야외에 피어난 꽃과 식물을 따라 산책하며 싱그러운 초여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계절투어 프로그램으로, 기존 정기 투어 프로그램인 공간, 건축, 공공미술 투어와는 별개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투어 해설사와 함께 녹음이 우거진 ACC를 걸으며 다양한 꽃과 식물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야외 산책 투어에서 만나는 장미와 배롱나무, 회화나무 등 ACC 곳곳에 피어있는 여름철 꽃과 수목들을 살펴보고 쉽고 재미난 이야기도 듣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야외 산책 투어는 꽃 개화시기 및 수종에 따라 다른 동선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다음달 8일까지는 어린이문화원 상상마당 중심으로 민주평화교류원까지, 6월 12일부터 7월 13일까지는 아시아문화광장 지하녹지섬 중심으로 열린마당까지 식재된 수목을 둘러보게 된다.

산책 후에는 '내 방 안 초록초록 ACC 들이기'를 주제로 초록을 닮은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격주로 진행되며 매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식물을 친환경 화분에 심은 뒤 아시아 전통 매듭법을 활용해 걸이 화분(행잉 플랜트)을 완성하는 체험과 ACC 내 식재된 꽃과 소재 식물을 조합한 초록 다발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돼있다.

야외 산책 투어와 체험 프로그램은 총 120분 정도 소요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5시에 각각 시작하며, 총 24회 운영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운영하는 '초록초록 ACC 산책'에 참여한 시민들이 산책과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ACC 제공

'초록초록 ACC 산책' 참가비는 5천원으로, ACC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1회당 참여인원은 20명으로, 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주마다 순차별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초록초록 ACC 산책'을 통해 문화전당에 찾아온 여름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도심 속 정원을 둘러보며 잠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CC는 방문객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달부터 내·외부 공간 및 역사, 조경 등 주제별로 전문 해설사가 1일 4회 설명해주는 정기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료로 운영되는 정기 투어는 ACC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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