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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임시대통령 모크베르 "라이시의 친이라크 정책 이어갈 것 "

입력 2024.05.26. 06:24 댓글 0개
모크베르, 조문차 온 이라크 라시드대통령과 회담
라시드, 라이시 대통령의 양국간 화합정책에 찬사
[비슈케크(키르기스스탄)=AP/뉴시스]모함마드 모크베르 이란 제1 부통령(왼쪽)이 2023년 10월25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툴라 알리 하메네이는 20일 헬리콥터 추락으로 사망한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의 직무를 수행할 임시대통령으로 모함마드 모크베르 제1 부통령을 임명했다. 2024.05.26.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란의 모함마드 모크베르 임시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앞으로 이란은 고(故)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의 이라크에 대한 친선 정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모크베르는 2021년 8월에 라이시대통령이 임명한 이란의 제1부통령이다.

그는 이 날 테헤란에 최근 헬기 사고로 사망한 라이시 대통령을 조문하기 위해 방문한 압둘 라티프 라시드 이라크 대통령을 맞이한 자리에서 그런 말을 했다고 IRNA통신을 인용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모크베르는 라시드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라이시 대통령의 가장 큰 업적은 모든 무슬림, 이웃 나라들, 같은 이념을 지향하는 세계 국가들과의 관계를 개선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의 정치와 종교 제도에서 이라크가 차지하는 중요한 위치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라크 정부와 국민에 대해 라이시 대통령이 추진해 온 정책은 앞으로도 강력하게 계속될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라시드 이라크 대통령도 라이시 대통령과 참모들의 죽음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고인이 그 동안 이라크에 대해 보여준 지지에 대해 감사의 말을 했다.

라시드 대통령은 이라크는 앞으로도 이란과의 관계와 협력을 계속하기로 확고한 결정을 했다며 "두 나라의 관계 개선에 필요한 모든 방안을 더욱 확실하게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라이시 대통령과 이란의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등 일행은 19일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로 이란 북서부의 동 아자르바이잔 산악지대에서 사망했다.

모크베르 임시대통령 겸 제1부통령은 6월 28일 대통령 보궐선거로 새 대통령이 선출될 때까지 임시 대통령직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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