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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13연패'서 벗어난 키움···홍원기 감독 "승리로 보답해 기뻐"

입력 2024.05.19. 17:48 댓글 0개
SSG에 10-3 승리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5로 승리한 키움 홍원기 감독이 선수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4.05.16. kmn@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지긋지긋한 홈 13연패에서 탈출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연패를 끊은 것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키움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10-3으로 이겼다.

마침내 안방에서 승리를 수확한 키움(19승 26패)은 홈 13연패(4월17일 KT 위즈전~5월18일 SSG전)에서 벗어나며 불명예 기록을 면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했다면, 홈 14연패(1987년 4월23일~5월30일)를 기록한 청보 핀토스와 KBO리그 역대 홈경기 최다 연패 타이를 이룰 뻔했다.

키움 선발 투수 김인범이 5이닝 6피안타 3볼넷 2실점 쾌투를 펼치며 시즌 2승째(1패)를 달성했다.

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선발 김인범이 5회까지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소 실점으로 막아냈다"며 "위기에서 올라온 김성민이 좋은 투구를 펼쳤다. 김성민이 잡아낸 아웃카운트 5개가 우리의 흐름을 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키움의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이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고, 3타점을 올린 김혜성(5타수 1안타)과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고영우가 힘을 보탰다.

홍 감독은 "공격에서는 6회 고영우가 침착하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만든 덕분에 승기를 유지할 수 있었고, 김혜성의 2타점 적시타로 리드폭을 벌렸다. 8회 도슨의 스리런 홈런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며 수훈 선수들의 활약상을 치켜세웠다.

사령탑은 팬들에게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홍 감독은 "최근 홈에서 승리가 없어 팬분들이 실망하셨을 거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큰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승리로 보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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