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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한옥마을 5월 봄맞이 문화행사 '북촌도락:네버랜드 북촌'

입력 2024.04.23. 06:00 댓글 0개
4일 80년대 추억의 대학가요제, 5일 '아무연주대잔치'
[서울=뉴시스]북촌도락. 2024.04.23.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에서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북촌문화센터에서 '네버랜드 북촌, 추억을 잇는 한옥 : 북촌도락(北村道樂)'을 주제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북촌한옥마을 주민과 동네 아이들이 함께 행사를 마련했다.

폐지를 활용한 캔버스에 꽃과 시를 새겨 넣은 '다시 피는 꽃 전(展)'은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북촌 동네 고령층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미 쓸모를 다한 폐지 위에 재탄생한 꽃과 글들을 감상할 수 있다.

4일에는 1980년대 열기를 떠올리는 '대학가요제'가 열린다. 고(故) 김광석 팬클럽 '둥근소리'와의 인연으로 약 20년 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북촌 멤버들로 구성된 '더소심'은 김광석의 음악과 그가 남긴 추억을 선사한다.

5일 '아무연주대잔치'에서는 꿈과 동심이 가득한 무대를 배경으로 춤추고 노래하는 북촌의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

백년 가옥의 안채와 사랑방에서는 일상생활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열린다.

마당에서 주운 조약돌에 그림을 새겨 넣는 자석 기념품 만들기와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위한 카네이션 앙금 컵 케이크 만들기,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종이꽃 접기, 한복아이 포토존, 한옥아 놀자 체험·해설 등 문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한옥 마당과 정자 곳곳에서는 사전 예약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꿈놀이터'가 운영된다.

4일부터 5일까지 북촌 주민이 직접 안내하는 '북촌골목길여행'이 진행된다. 대금연주자인 송경호 주민해설사가 북촌에서 즐기던 음악을 주제로 도보 여행을 이끈다.

마을의 환경과 정주권을 생각하는 '조용한 여행 캠페인'이 열린다. 한옥 담벼락 너머 거주민의 삶을 존중하며 마을 경관의 소중함을 담은 꽃담 벽화를 그린다.

북촌도락 행사에는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과 현장 신청을 병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한옥포털 누리집(hanok.seoul.go.kr) 또는 북촌문화센터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게재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가정의달 5월, 북촌한옥마을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 한옥의 매력과 정취를 경험·공감할 수 있도록 한옥건축자산을 활용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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