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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언더파' 고군택, KPGA 파운더스컵 첫날 선두

입력 2024.04.18. 18:32 댓글 0개
고군택 "20언더파 기록해야 우승할 것 같다"
박준홍, 생애 처음이자 올해 KPGA 첫 홀인원
[서울=뉴시스] 고군택(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고군택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고군택은 18일 경북 예천군 한맥CC H, M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11개를 잡아내 11언더파 61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3승을 기록한 고군택은 올해 첫 승에 도전한다. 통산 네 번째 우승 도전이다.

고군택은 개인 최저타 기록(종전 10언더파)도 경신했다. 역대 KPGA 코리안투어에서 단일 라운드에서 61를 친 선수는 9명밖에 없다. 60타를 친 선수는 3명이 있다.

고군택은 "말 그대로 '되는 날'이었다. 샷도 잘됐지만 퍼트가 최고였다. 사실 이번 대회서 퍼터를 바꿨다. 지난해 3승 할 때 쓰던 퍼터를 다시 갖고 나왔다. 개막전 때는 다른 퍼터였다. 제조사는 같지만 터치감의 차이가 있다. 3승할 때 사용하던 퍼터가 지난주에 썼던 퍼터보다 터치감이 더 부드러운데 그 덕에 거리감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은 6번 놓쳤는데 퍼트가 잘 되다 보니까 파 세이브로 막아냈다. 1라운드 퍼트 수는 21개였다. 홀까지 5걸음 정도 남은 거리에서 퍼트가 상당히 좋았다. 날씨도 더워 샷의 거리가 5~10m 정도 더 나가 플레이하게 수월했다"고 자신의 경기력을 평가했다.

1라운드 이후 전략에 대해 "스코어를 꾸준하게 줄여야 하는 코스다. 2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꾸준히 스코어를 줄여 나가야 우승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현재 스코어에 안심할 수 없다. 남은 기간동안 날씨가 오늘처럼 덥다면 20언더파 정도를 기록해야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2라운드도 오늘처럼 스코어를 줄이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오늘의 반만 줄여도 좋겠다"고 웃었다.

김태호, 박성준, 이성호, 박은신, 윤성호, 송민혁 등 6명은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박준홍은 3번홀(파3·151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생애 처음이자 올해 KPGA 코리안투어 첫 홀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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