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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 대한항공과 3년 계약···최대 32억4000만원 받는다

입력 2024.04.18. 18:24 댓글 0개
"지난 시즌 위기를 기회로 바꾼 건 동료들 덕분"
[서울=뉴시스]한선수. 2024.01.12.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통합 우승을 견인한 베테랑 세터 한선수(39)와 3년 최대 32억4000만원을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항공은 V-리그 최초 통합 4연패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이끈 주장 한선수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 7억5000만원, 옵션 3억3000만원을 받는 조건이다.

한선수는 2007년 전체 2라운드 2순위로 대한항공에 입단해 지난 시즌까지 총 17시즌 동안 KOVO컵 우승 5회, 정규리그 1위 7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5회라는 대기록과 함께 프로배구 출범 이후 최초의 4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남자배구 최고의 세터로 군림했다.

[서울=뉴시스]한선수. 2024.01.12.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자기관리를 통해 젊은 선수들 부럽지 않은 활동량과 빠르고 안정적인 토스워크를 유지하며 여전히 최고의 세터로 활약하고 있다.

자신의 4번째 프리에이전트(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한 한선수는 "배구단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시는 구단주님, 그리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특히 힘들었던 지난 시즌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었던 건 모든 동료 선수들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대한항공이 통합 4연패를 넘어 새로운 기록과 역사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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