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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선택 1순위는 연봉···축의금 적정 액수는?

입력 2024.04.17. 09:00 댓글 0개
Z세대 '사택'·베이비부머 '교통비' 복지 선호
2030, 경조사 참석 의의…40대 이상, 친한 사이만
신한은행,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발간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직장인들이 고려하는 직장 선택 최우선 조건은 세대를 불문하고 연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지인의 결혼식에 직접 참석한다면 축의금으로 평균 11만원을 내겠다고 했다.

17일 신한은행이 발간한 '2024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임금근로자가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연봉'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부머세대(1959~1964년생)부터 X세대(1965~1979년생), M세대(1980~1994년생), Z세대(1995~2003년생) 모두 연봉을 1순위로 꼽았다. 2위는 '워라밸'로 특히 MZ세대의 응답률이 25%로 높았다.

모든 세대에서 장기근속 포상, 유연한 휴가 사용 등 근무 자율성·지속성과 관련된 복지를 선호했지만 세대별로 차이도 드러났다. Z세대는 '사택', M세대는 '자기계발 목적 휴직', X세대는 '학자금 지원', 베이비부머 세대는 '교통비 지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조사 참석에 대한 인식에도 세대별 차이가 있었다. 20·30대는 경조사로 챙겨주는 액수보다 참석 자체에 의의를 두지만 40대 이상은 적은 금액을 낸다면 참석보다는 봉투만 내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20·30대에 비해 40대 이상은 친한 친구·지인(93.4%), 직장 내 같은 부서 직원(72.2%) 등 친한 사이에만 경조사를 참석하겠다는 응답이 높았다. 또 결혼식 축의금 액수를 결정할 때 내가 받은(받을) 금액을 고려하겠다는 비중이 20·30대(22.4%)보다 40대 이상(31.1%)에서 더 높았다. 반면 20·30대는 청첩장을 받은 방법을 고려하겠다는 비중이 11.7%로 40대 이상(8.7%)보다 높았다.

지인이 결혼한다면 내고자 하는 축의금 액수는 참석하지 않고 봉투만 보낸다면 5만원을, 직접 참석한다면 10만원을 내겠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평균 액수는 불참할 경우 8만원, 참석한다면 11만원으로 나타났다. 결혼식이 호텔에서 열린다면 평균 12만원을 낼 의향이 있다고 답했는데 호텔에서 제공하는 식사 비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고서는 신한은행이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의 만 20~64세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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