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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난해 ODA 약 4조3400억원···회원국 중 14위

입력 2024.04.14. 15:42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2020년 8월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외교부 청사)의 모습. 2024.04.14.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한국의 지난해 공적개발원조(ODA) 규모가 전년 대비 11.4%(3억2000만달러·약 4400억원) 증가한 31억3000만달러(약 4조3400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14일 외교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개발원조위원회(DAC)가 발표한 2023년도 ODA 잠정통계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협력대상국에 직접 지원하는 양자원조는 23억달러(약 3조1800억원)로 무상원조(15억7000만달러) 및 유상원조(7억3000만달러) 모두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3.4% 늘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무상원조는 교육·보건·공공행정 등 사회분야 지원, 해외 긴급 구호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인도적 지원 규모가 커지면서 2.6% 증가했다.

유상원조가 5.1% 증가한 데는 기후변화 대응·산업개발 등 수원국의 재정 수요가 커져 프로그램 차관 지원이 확대된 영향이 작용했다.

국제기구를 통하는 다자원조는 8억3000만달러(약 1조1500억원)로 41.9% 증가했다.

전년도 출자·출연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가 발생했다. 또 저소득·취약국의 코로나 대응 및 개발도상국의 경제회복 지원 등을 위해 국제개발협회(IDA), 국제통화기금(IMF)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에 대한 출자·출연이 증가했다.

전체 31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 지원 규모는 14위를 기록했다. 경제규모 대비 ODA 지원 규모를 나타내는 국민총소득 대비 공적개발원조(ODA/GNI) 비율은 0.18%로 0.01%포인트 증가했다.

모든 회원국의 총 ODA 지원규모는 6.2% 늘어난 2237억달러(약 309조8200억원)였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계속 늘고,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에 대한 출자·출연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지원 규모를 순위를 보면 ▲미국 ▲독일 ▲일본 ▲영국 ▲프랑스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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