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사설] AI·문화콘텐츠까지 ···비상하는 순천만국가정원

입력 2024.04.02. 18:08 수정 2024.04.02. 18:17 댓글 0개
이장호 창업칼럼 전남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

국내 대표 관광자원이자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 국가정원이 AI와 문화콘텐츠로 새 단장을 마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선보일 2024년 순천만 국가정원은 기존 국가정원의 아날로그 요소를 강화하면서 AI, 디지털 기술, 애니메이션 요소를 결합해 새롭게 단장해 관광객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1일 개장식을 마친 전남도는 "대한민국 미래 도시 표준을 제시하고 대표 정원으로 자리를 잡은 제1호 국가정원이 문화와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완전히 새로운 미래 도시를 선보일 것"이라고 자부했다.

풍성해진 볼거리, 즐길 거리로 3대가 함께 즐기는 '케이(K)-디즈니 순천'을 엿보는 최적의 장소 서원 3곳, 동원 5곳을 리뉴얼했다.

기존 남문광장 일원은 에코지오 온실과 배수로를 정비해 350m, 1만5510㎥(4천700평)에 달하는 스페이스 허브를 조성, 신규 랜드마크로 탈바꿈했다.

동, 서문을 잇는 '꿈의 다리' 외부는 우주선이 내려앉은 형태로 꾸며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핵심 주제를 표현했다. 내부는 물, 순천만, 우주가 어우러진 미디어 연출로 '스페이스 브리지'로 재탄생했다.

'키즈가든'은 AI를 활용한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EBS 인기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미로정원은 누적 조회 수 35억 뷰에 달하는 '유미의 세포들' 캐릭터를 입혀 엠지(MZ)세대를 겨냥한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로 새단장했다.

국가정원 핵심 콘텐츠 중 하나였던 시크릿가든은 4D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체험형 실감콘텐츠 '시크릿 어드벤처'로 재구성했다. '가든스테이 쉴랑게'는 '정원 워케이션'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대한민국 최고 정원이라는 차별화된 요소를 바탕으로 일과 휴식, 모두를 만족시킬 워케이션 성지로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자연의 숨결에 AI와 문화콘텐츠로 단장한 순천만국가정원의 무한 변신을 환영한다.

순천만국가정원은 국내 1호 국가정원이라는 명성 뿐 아니라 자연을 관광자원화한 국내 대표 관광지라는 점에서 비수도권 관광경쟁력에 하나의 이정표를 제공했다. 여기에 시대 흐름에 맞춰 AI와 애니메이션, 4D 등 최첨단 문화콘텐츠와 결함함으로써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무한 상상의 나래를 제공해줄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순천만국가정원이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의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