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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권향엽 사천 논란에 "악의적 왜곡···엄정 조치"

입력 2024.03.05. 09:45 댓글 0개
김혜경 부실장 이력에 사천공세 쏟아지자 반박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사에 휘날리는 깃발. 2023.03.1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 권향엽 예비후보 사천 논란에 대해 "악의적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권 예비후보가 지난 대선 캠프에서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여사를 보좌하는 부실장 출신임을 근거로 나온 주장을 허위사실이라고 대응한 것이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 배우자의 비서를 사천했다는 보도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공천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악의적 주장이자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후보는 이 대표 배우자와 아무런 사적 인연이 없으며 단지 대선 선대위 배우자실의 부실장으로 임명됐을 뿐 비서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중앙당 여성국장, 디지털미디어국장 등 20년 이상 당직자로 활동했고 문재인정부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과 국회부의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러한 경력을 무시하고 사천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악의적 왜곡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또 "전남 지역은 여성 국회의원이 없었던 점, 이번 총선에서도 여성 후보의 경선 참여 등 공천이 전무하던 점, 당헌당규상 여성 30% 공천 조항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공관위가 해당 지역에 여성 후보를 전략공천 요청했고, 전략공관위는 이같은 내용을 심사에 반영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실과 다른 보도를 정정하지 않을 경우 예외없이 엄정하게 법적 조치할 것임을 알린다"고 덧붙였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은 현재 서동용 의원 지역구다. 그러나 당 최고위원회가 이 지역을 '여성전략특구'로 지정하면서 서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됐고, 권 예비후보는 전략공천 받았다.

이를 두고 서 의원은 지도부에 재고를 요구하고 재심을 신청하기도 했다. 현역 의원이 있고, 앞선 여론조사에서도 높은 지지율을 보였음에도 한마디 상의 없이 내려진 결정이고, 무엇이 기준이고 문제인지 설명도 없어서 결과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논리다. 이어 권 예비후보 이력을 토대로 '사천' 논란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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