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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하마스 협상 받아들여야···라마단 전 타결 원해"[이-팔 전쟁]

입력 2024.03.05. 05:15 댓글 0개
"이스라엘은 전향적 협상안 제시"
美, 가자 구호품 추가 공중투하 방침
[워싱턴=AP/뉴시스]미 백악관은 교착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자지구 휴전협상과 관련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관련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 보좌관이 4일(현지시간) 온라인 브리핑에서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 1월17일 백악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는 커비 보좌관의 모습. 2024.03.05.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 백악관은 교착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자지구 휴전협상과 관련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관련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4일(현지시간) 촉구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 보좌관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이스라엘은 전향적인 협상안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그것을 받아들일 책임은 하마스에 있다"고 말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진행 중인 협상에 이스라엘이 참석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커비 보좌관은 구체적인 언급은 피하면서도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이슬람 금식 성월인 라마단 기간 이전에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는 분명히 희망을 갖고 있다"며 "가능한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이며, 라마단 시작 전에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약 6주간의 일시적 휴전과 인질석방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은 가자지구 내 인도적 상황이 심각해지자 지난 2일 공군 화물기를 동원해 약 3만8000개 식량이 담긴 꾸러미 66개를 가자지구에 투하했다. 앞으로도 공중 투하 방식의 구호품 공급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커비 보좌관은 "미국 항공기를 통한 인도주의적 구호품의 추가적인 공중 투하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투하 시점과 구호품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단계가 아니라면서 "더 많은 공중 투하가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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