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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이란 쿠드스군 부사령관·예멘 반군 관계자 제재

입력 2024.02.28. 01:22 댓글 0개
예멘 후티반군 상선 공격에 양국 공동 대응
[워싱턴=AP/뉴시스] 미국과 영국은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부사령관과 예멘 후티 반군 관계자 등을 공동으로 제재했다. 2021년 5월4일 미 워싱턴 재무부 건물. 2024.02.2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과 영국은 이란혁명수비대(IRGC) 쿠드스군 부사령관과 예멘 후티 반군 관계자 등을 공동으로 제재했다.

27일(현지시간)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과 영국 외무부는 “IRGC 쿠드스군 부사령관인 무함마드 레자 파라자데와 후티 반군 구성원 이브라힘 알 나시리에 대해 제재 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이밖에 이란의 물품을 후티 반군에 배송하는데 사용된 선박의 소유주와 운영자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전했다.

홍콩에 본사를 둔 ‘캡 티스(Cap Tees)’ 선적 회사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아투라(ARTURA)호는 후티 반군의 금융 조력자인 사이드 알 자말을 위해 이란 상품을 운송한데 관여해 왔다.

미국의 제재 명단에 오르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 기업은 제재 대상과의 거래가 금지된다.

재무부는 “이번 조치는 홍해와 아덴만에서 상선 등을 공격해 온 후티 반군을 최근 미 국무부가 글로벌 테러리스트 조직으로 특별 지정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테러·금융 담당 차관은 "오늘의 조치는 미국 제재를 회피하고, 역내 추가적인 공격에 자금을 대려 하는 IRGC 쿠드스군과 후티의 노력을 겨냥한 우리의 결의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의 공격은 용납할 수 없고 불법이며 무고한 생명과 항해의 자유에 대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란 정권은 후티 반군에 제공한 광범위한 군사 지원으로 인해 이러한 공격에 대해 책임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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