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일본 야쿠르트에 무릎...KIA 이범호 감독 첫승 다음으로

입력 2024.02.27. 15:40 수정 2024.02.27. 15:51 댓글 0개
27일 우라소에구장서 1-5 패전
크로우·윤중현·김민주 호투에 위안
27일 일본 오키나와 우라소에 구장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경기에서 KIA김민주가 역투를 하고 있다.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일본 프로야구 도쿄 야쿠르트스왈로즈와 경기에서 1-5로 패했다.

KIA는 27일 우라소에 구장에서 야쿠르트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KIA가 일본 프로야구 팀과 연습경기를 한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만으로 당시에도 KIA는 야쿠르트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해당 경기에서는 KIA가 3-5로 야쿠르트에 패한 바 있다.

KIA는 박찬호(유격수)-최원준(중견수)-윤도현(3루수)-이우성(1루수)-고종욱(지명타자)-이창진(좌익수)-서건창(2루수)-김태군(포수)-박정우(우익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마운드에는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가 올랐다.

야쿠르트는 2022년 56홈런 타자 무라카미를 경기직전 라인업에서 제외해 아쉬움을 샀다. 아카하네(2루) 나가오카(유격수) 하마다(우익수) 미야모토(지명타자) 우치야마(좌익수) 마츠모토(포수) 키타무라(1루) 키타무라(3루) 마루야마(중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선발은 일본 생활 4년차의 사이 스니드가 나섰다.

크로우는 2이닝 동안 29개의 공을 던지며 1실점으로 잘 버텼다. 직구 최고구속이 153km까지 올라오며 올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1회말 1사 후 나가오카에게 첫 안타를 내줬고 후속 타자 하마다의 타석에서 폭투에 이은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후 안정감을 찾으며 2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KIA는 5회초 경기 균형을 맞췄다. 박찬호와 최원준의 연속안타에 상대 실책이 더해지며 2사 1,3루 찬스를 잡았고 투수의 폭투때 박찬호가 홈을 밟았다.

하지만 6회말 유승철이 1사 후 3연속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우치야마의 희생플라이와 마츠모토의 적시타로 2점을 잃었다. 7회말에는 이형범이 마루야마에게 2루타를 허용했고,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3루수 정해원의 송구실책이 나오며 1-4가 됐다. 9회에는 기타무라 다쿠미에게 솔로포를 맞아 1-5로 패했다.

KIA는 비록 경기는 패했지만 크로우의 역투와 윤중현, 김민주 등 옆구리 투수들의 호투에 위안거리를 챙겼다. 윤중현이 2이닝 1안타 무실점, 8회말 김민주가 1이닝 퍼펙트로 호투했다.

오키나와=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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