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 대인동 모텔서 필로폰 투약 후 난동부린 20대男 입건

입력 2024.02.27. 11:14 수정 2024.02.27. 11:18 댓글 0개

광주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난동을 부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7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재물손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54분께 대인동의 한 모텔 5층 자신의 객실에서 일회용 주사기를 사용해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투약 후 환각에 빠진 A씨는 손에 집히는 물건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다.

A씨는 모텔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던 중 객실 안에서 창문을 통해 밖으로 뛰어내리려다가 팔다리를 붙잡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객실에서 필로폰 투약에 사용한 주사기 20여개를 확보했으며, 전남대병원으로 임의동행해 마약 간이시약 검사용 키트로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조사결과 A씨는 과거에도 마약을 투약해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병원으로 옮겨진 A씨의 상태를 살피는 한편, A씨를 상대로 마약 투약 경위와 입수 경로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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