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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지사지의 자세로' 거제시, 6~7급 일일명예시장제 운영

입력 2024.02.26. 17:15 댓글 0개
지난해에 이어 소통부터 시작하는 청렴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
시장이라는 책임감 바탕, 대시민 친절도 향상 기대
그간 직원 24명 격주 단위로 시장과 똑같은 하루 일정 소화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거제시는 시민중심의 소통·공감시정을 강화하기 위해 6급 이하 내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직원 일일명예시장제'를 강화 운영하고 있다.사진은 26일 제25호 명예시장을 맡은 농업정책과의 농업7급 김명환(사진, 오른쪽) 주무관의 거제시체육회 회의운영 모습.(사진=거제시 제공).2024.0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는 시민중심의 소통·공감시정을 강화하기 위해 6급 이하 내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직원 일일명예시장제'를 강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거제시의 일일명예시장 제도는 지난 한 해 동안 면·동·직속기관의 신참 공무원 위주로 운영하며 직원들의 정책 이해도 향상을 통한 업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올해는 본청의 소위 고참 직원인 6, 7급을 대상으로 하여 책임감 강화와 청렴도 향상의 기폭제 역할을 수행하도록 고도화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26일 제25호 명예시장을 맡은 농업정책과의 농업7급 김명환 주무관은 “시를 대표하는 자리에서 부서 칸막이를 없애고 민원을 만나보니 마음가짐이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 넓어진 시야를 기반으로 더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올해 수행하는 직원들은 그간의 경험을 살려 시장을 감시하고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는 역할도 겸하여 안으로부터의 큰 변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직원 일일명예시장제는 공직자 모두가 시장이 될 자질을 갖출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항상 강조해 온 박종우 시장의 의지에서 비롯되어 202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되었으며, 그간 직원 24명이 격주 단위로 시장과 똑같은 하루 일정을 소화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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