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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위, '10년 대계' 교육발전계획 방향 논의 첫 토론회 연다

입력 2024.02.26. 12:00 댓글 0개
국가교육위원회, 오는 27일 오후 은행회관에서
'대전환의 시대, 우리 교육의 길' 주제로 토론회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 사무총장 등 전문가 참석
[서울=뉴시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지난달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차 국가교육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2024.02.26.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중장기 교육 정책 방향을 담는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 마련을 앞둔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첫 토론회를 갖는다.

대통령 직속 합의제 기구인 국교위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대전환의 시대, 우리 교육의 길'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국교위는 정권 변화와 무관하게 교육 정책이 일관성 있게 추진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범한 기구로, 10년 단위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이 핵심 기능이다.

국가교육발전계획에는 ▲교육비전 ▲중장기 교육 정책 방향 ▲학제 ▲교원정책 ▲대학입학정책 ▲학급당 적정 학생 수 등 중차대한 교육 정책의 방향이 담긴다.

국교위는 연내 시안을 수립하기 위해 각계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이번 토론회는 그 첫 단추라는 의미가 있다.

기조발표자로는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나선다. 그는 우리가 기후위기와 저출생, 디지털 전환에 따른 대전환의 시대에 놓여 있다며 앞으로 교육은 '학교 교육'에 갇혀선 안 된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인공지능학과 교수(미래 산업·기술의 변화와 교육), 서용석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미래 인구·사회의 변화와 교육),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미래 생태·환경의 변화와 교육) 등 각 분야 석학들이 대전환의 현상별로 주제 발표한다.

이어 고대혁 경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경제·교육과정·직업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중장기 교육방향에 대해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이배용 국교위원장은 "변화의 흐름을 면밀하게 살펴 우리 교육이 처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전문가와 국민들이 함께 논의하는 장을 확장해 수요자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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