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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현역 의원 컷오프 개별 통보···경기·충남 1명씩·영남권 5명 이하

입력 2024.02.21. 22:10 댓글 0개
하위 10% 7명 컷오프 방침…지역구 재배치 중진 예외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02.1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현역 의원 교체 평가에 따라 당사자에게 컷오프(공천 배제) 결과를 개별 통보하기로 했다. 공관위가 대부분 지역의 공천 방식을 결정하면서 컷오프 대상자는 경기·충남 각각 1명, 영남권 5명 내로 좁혀지고 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1차 회의 결과 발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현역 컷오프) 명단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는다. 개별적으로 통지가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공관위는 현역 지역구 의원을 4개 권역으로 분류해 하위 10%에 해당하는 7명을 경선에서 원천 배제하기로 했다.

1권역(강남 3구 제외 서울·인천·경기·전북) 1명, 2권역(대전·충북·충남) 1명, 3권역(서울 송파·강원·부산·울산·경남) 3명, 4권역(서울 강남·서초·대구·경북) 2명이 해당된다.

현재까지 공관위가 심사를 보류한 현역 의원은 공천을 신청하지 않은 김희국 의원을 제외하고 19명이다.

1권역과 2권역에서는 경기 지역 의원, 충남 지역 의원이 각각 공천이 보류돼 컷오프가 유력한 상황이다.

2권역에 해당하는 이명수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컷오프 의원 대상에 포함된 것은 매우 안타깝고 아쉽기 짝이 없었다. 컷오프 기준이 제대로 정립됐는지, 당선 가능성 판단을 한 번의 여론조사로 판단한 것이 아닌지 묻고 싶어졌다"며 경선 참여를 요구했다.

3명이 컷오프되는 3권역에는 강원 지역 의원 2명, 부산·울산·경남 지역 의원 5명이 공천을 결정 짓지 못했다. 남은 부산 지역 1곳은 경선 가능성이 높고, 울산 지역 의원들도 컷오프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컷오프 대상으로 분류됐지만 당 지도부의 '낙동강 벨트' 탈환 전략에 따라 험지 출마를 선언한 의원들은 최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이미 지역구 옮긴 분들은 현역 평가 대상에 들어가지 않는다"며 "당 요청에 의해 지역구 조정이 있다고 해서 갑자기 다른 분이 하위 10%~30%에 포함돼서 예측 못한 불이익을 받는 일 없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병수(부산 진구갑), 김태호(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은 당의 요청으로 PK 지역 험지에 출마하기로 했다.

심사 보류가 가장 많은 4권역은 대구·경북 지역 의원 2명이 컷오프될 가능성이 높다.

선거구 획정 문제로 공천 방식이 확정되지 않은 현역으로는 김형동(경북 안동예천)·이양수(강원속초인제고성양양)·유의동(경기 평택을) 의원이 있다.

공관위는 이날까지 개별 의원들에게 결과를 통보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공관위 핵심 관계자는 "언젠가 통보하겠지만 아직 통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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