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사설> 사회적 약자 보듬는 광주, 쪽방촌 생활지원 나서

입력 2024.02.12. 17:59 수정 2024.02.12. 19:34 댓글 0개
사설 현안이슈에 대한 논평

광주시가 지역 쪽방촌 거주자 지원에 본격 나선다.

시가 동구 대인동에 '쪽빛상담소'를 열고 쪽방 거주자들의 사회 복귀와 생활 안정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들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 사회전체가 함께 돌보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민간협의체에는 5개 자치구와 광주사회서비스원·광주도시공사·지역자활센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관계 기관, 민간단체 등이 참여한다. '쪽빛상담소'는 쪽방촌 거주자들의 지역사회 재정착을 지원하고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수요자 중심 생활 지원, 공공책임제 주거·자립 지원, 지속 가능한 데이터 관리 등을 추진하게 된다.

지속 가능한 지원을 위해 쪽빛상담소는 회원제로 운영된다. 자체적으로 기준을 마련, 사례 관리와 맞춤형 복지 지원 연계를 해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광주시 전체 쪽방 거주자에 대한 실태조사도 지속할 예정이다. 지난해 동구 대인동과 계림1동 일대 쪽방촌 거주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한 결과 '가족이 없'(54.6%)거나 '가족이나 친지 방문 경험이 없'(69.4%)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나타났다.

이들에게는 병원 동행 과 치과진료, 광주시 통합돌봄을 통한 공유 부엌과 빨래방 운영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들이 제공된다. 이밖에도 주거, 취업 연계 직업훈련 등 다양한 지원체계가 운영된다.

광주시의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체계를 환영한다,

민관협의체로, 광주시가 자랑하는 통합돌봄의 확장형 버전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크다.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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