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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살아보세요" 올해 29개 마을서 농촌체험

입력 2024.02.12. 07:00 댓글 1개
15억 원 투입, 2월 중순부터 참여자 모집, 3∼4월부터 시작
특산물 재배, 식품 제조, 천연염색, 식품 발효 등 각양각색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올해 전남 29개 마을에서 농촌체험 프로그램인 '전남에서 살아보기'를 운영한다.

전남도는 12일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의 꾸준한 인기에 부응해 올해도 29개 마을을 선정,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에 거주하며 농촌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성공적으로 전남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가 2019년 전국 최초로 시행,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입해 전국 지원사업으로 확대됐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남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에 참여한 인원은 모두 2497명으로, 이 중 426명이 실제 전남으로 주소를 이전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정부 지원이 끊기면서 도 자체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5억 원으로, 마을 운영자에 대한 역량 강화 교육을 거쳐 마을별로 2월 중순부터 참여자 모집을 시작해 3~4월께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영농·일자리 체험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재배하고, 특산물을 이용한 식품을 만들거나 일부 마을에선 천연염색, 효소를 이용한 발효식품 제조기술을 전수하는 등 마을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도시민은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를 통해 지역 여건과 마을별 숙박시설, 운영 프로그램 내용 등을 확인하고 원하는 마을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참여자에게는 숙박비 일부와 프로그램 체험비를 지원한다.

박희경 전남도 인구정책과장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라는 글귀처럼 농촌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살아보면 전남 만의 매력을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귀농어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이 전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남을 이해하고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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