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 ´2024 나눔보따리´로 희망 배달

입력 2024.02.04. 15:24 수정 2024.02.04. 16:57 댓글 0개
설 맞아 소외 이웃 250가구에 식료품·생필품·이불 등 전달

시민참여형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Beautiful Store)'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광주와 전남 목포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2024 아름다운 나눔보따리-희망을 배달합니다' 행사를 펼쳤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아름다운가게가 지난 2003년부터 21년째 해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배달천사(자원봉사자)가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소외 이웃을 직접 방문해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하는 정기 나눔행사다.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는 새해 첫 나눔행사로 지난 2일 광주와 목포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나눔보따리 25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주지역은 이날 오전 9시 서구 풍암호수공원 주차장에서 '2024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발대식을 갖고 150개를 전달했으며, 50개는 5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광주전남센터에서 배달할 예정이다. 광주지역 행사에는 아름다운가게 광주목포본부 운영자문위원회 이계양·정향자 공동대표와 강영희 전 공동대표, 박병우·윤종채 위원,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광주광역자활센터 박기문 센터장을 비롯해 서구·북구자활센터 관계자 등이 배달천사로 참여했다.

목포지역은 이날 아름다운가게 목포하당점에서 '나눔보따리' 50개 전달 행사를 가졌다.

앞서 지난 1일 광주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나눔보따리' 전달식(기부판넬 35개)을 진행했다.

이번 '2024 아름다운 나눔보따리'에서는 지난해 아름다운가게 수익금과 기업·기관의 후원물품을 합한 식료품 및 생활용품 등을 담은 선물상자와 이불, 주방용 티슈 세트 등을 함께 전달했다. 특히 메리츠화재, LG생활건강, 공영홈쇼핑, 동국제강그룹, 다올, 홈앤쇼핑, 락앤락, 아로마티카, 동서식품, 삼양사, 목포시, 전남도의회, 전남도사회서비스원, 한국기술개발, 와이마트 등 많은 기업체와 기관 등서 후원에 동참해줘 풍성한 나눔보따리를 구성했다.

이계양 공동대표는 "2024년 첫 나눔행사인 '아름다운 나눔보따리'에 함께해준 후원업체와 시·도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올해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더 힘이 되는 아름다운가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박기문 센터장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안부를 묻고 담소도 나누며 명절을 함께 하기에 더욱 의미있는 행사"라면서 "추운 날씨 이른 시간에 행사가 이뤄지는데도 변함없이 마음을 보태주신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영국의 '옥스팜'을 본따 2002년 출범한 단체로 물품 재사용 사업 및 리사이클링 사업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정기 후원금 조성 등을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 나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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