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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근속 시 12년간 최대 8억원"···美 공군, 인력난에 '보너스' 발표

입력 2023.12.11. 17:39 댓글 0개
연간 4600만 원부터 최대 6500만 원 보너스 지급
정책 발표 뒤 첫 10일 동안 210건 계약 연장 체결해
[버지니아=AP/뉴시스] 미국 공군(USAF)이 12년 동안 최대 60만 달러(약 7억8000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새로운 장기근속 보너스 정책을 발표했다고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진은 지난 2월4일 미국 버지니아주 랭글리-유스티스 합동기지에서 이륙하는 F-22 랩터 전투기의 모습. 2023.12.11.

[서울=뉴시스] 이동현 인턴 기자 = 미국 공군(USAF)이 12년 동안 최대 60만 달러(약 7억8000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새로운 장기근속 보너스 정책을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공군이 유인 항공기 및 드론 조종사, 전투 시스템 운영자, 공중전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너스 지급 계획을 미국 '에어포스타임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발표에 따르면 전투기 및 폭격기 조종사뿐만 아니라 기동, 수색 및 구조, 특수 작전 조종사 또한 3~4년 계약으로 연간 최대 3만5000달러(약 4600만 원)의 보너스가 지급된다. 5~7년을 추가로 계약하는 조종사는 연간 최대 4만2500달러(약 5600만 원)를 더 받을 수 있고, 8~12년을 추가로 계약하는 조종사는 연간 최대 5만 달러(약 6500만 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이 조치는 숙련된 공군 조종사를 유지하고 정책 결정 및 관리직에 영향을 미친 수십 년간의 조종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정책이 발표된 뒤 초기 자료에 따르면 첫 10일 동안 210건의 계약 연장이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디아나 하이츠먼 공군 대변인은 "시범 프로그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 공군은 지난 9월 8년 연속으로 약 1500명의 신규 조종사 채용이라는 연간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인력 문제, 유지보수, 예상치 못한 계획 차질로 인해 공군은 훈련 인원을 기존의 1470명이 아닌 1350명으로 제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공군의 클라크 퀸 소장은 "우리는 공군으로서 계속 비행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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