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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경찰, 런던 북부서 40년 전 살인 용의자 체포

입력 2023.12.11. 17:36 댓글 0개
경찰, 시민 제보 받아 4일 만에 용의자 특정
추가 제보 필요…공소시효 없어 처벌 가능
[서울=뉴시스] 영국 런던 경찰이 지난 6일 40년 전 런던 북부에서 벌어진 미제 살인 사건에 대한 시민 제보를 요청한 지 4일 만에 용의자가 체포되어 화제를 모았다. (사진=런던 경찰 메트로폴리탄 공식 홈페이지 ) 2023.12.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영 인턴 기자 = 영국 런던에서 40년 전 미제 살인 사건 용의자가 시민의 제보에 힘입어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6일 시민의 제보를 받은 지 4일 만인 10일(현지시간) 용의자를 붙잡았다

10일 가디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1984년 런던 이스트 핀클리에서 발생한 앤서니 리틀러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58세 남성이 이날 체포됐다. 이에 앞서 런던 경찰은 지난 6일 리틀러의 죽음에 대한 시민의 제보를 요청했다.

리틀러는 1984년 5월1일 오전 12시15분 런던 북부 이스트 핀클리역 근처의 코즈웨이 골목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그는 머리에 상해를 입은 상태였다.

당시 45세의 국세청 간부였던 리틀러는 독신으로 역 근처에서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수사관 닐 존 경관은 "제보해 주신 모든 분들 덕에 4일 만에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하지만 앤서니가 살해되는 상황을 목격했을 가능성이 있는 분들의 제보가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추가 제보를 촉구했다.

현재 용의자는 추가 조사가 진행되는 다음 달까지 석방된 상태로, 경찰은 또다른 목격자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영국은 살인 등 중범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적용하지 않는다. 독일은 중범죄 공소시효를 30년으로 제한했으나, 계획 살인 등 범죄 계획과 동기가 뚜렷한 사건의 경우 공소시효를 적용하지 않는다. 한국은 범죄의 질에 따라 최대 25년을 공소시효로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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