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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넥타이' 손아섭 "반드시 골든글러브 받겠다는 의지"

입력 2023.12.11. 17:19 댓글 0개
지명타자 부문 후보 올라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한 NC 다이노스 손아섭. 2023.12.11jinxiju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한 NC 다이노스 베테랑 타자 손아섭(35)의 넥타이는 유독 눈에 띄었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한 손아섭은 검은색 정장에 황금빛 넥타이를 착용했다.

올해 생애 첫 타격왕을 차지하고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고 있는 손아섭은 '골든글러브 수상을 기대하냐'는 질문에 "옷을 보면 아시다시피 기대를 했다. 기대를 하지 않았다면 대충 입고 왔을 것"이라고 솔직히 말했다.

의상 콘셉트를 묻는 말에 "이탈리아 스타일이면서도 조금 상남자 느낌이 나게 준비했다"고 말해 좌중을 웃긴 손아섭은 "골든글러브 시상식이라 황금색 넥타이를 했다"며 "반드시 받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즌 타율 0.339 5홈런 54타점 14도루 97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36으로 활약한 손아섭은 지명타자 부문의 유력한 수상 후보로 거론된다.

손아섭은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5차례 수상한 적이 있다. 그러나 지명타자 부문에서 수상을 노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아섭은 "아직 지명타자로 골든글러브를 받을 나이는 아닌 것 같은데, 팀에서 나이가 가장 많다보니 상황이 이렇게 됐다"고 농담을 섞어 말했다.

이어 "외야수로 욕심이 큰 것이 사실이다. 아직 외야수로 뛸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내년 시즌에는 외야수로 더 많이 뛰고, 골든글러브 후보로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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