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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뉴질랜드에서 보조금 지원"

입력 2023.12.07. 10:28 댓글 0개
오리지널서 허쥬마로 지원 품목 교체
[서울=뉴시스]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방암, 위암 치료용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제공) 2023.1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방암, 위암 치료용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가 뉴질랜드에서 보조금 지원 대상 품목에 선정됐다.

7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뉴질랜드 Pharmac(의약품관리청)은 정부의 보조금 지원 대상 트라스투주맙 의약품을 기존 오리지널 제품인 '허셉틴'에서 '허쥬마'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기간은 이달 1일부터 2027년 5월31일까지 3년6개월이다. 지원 금액은 허쥬마 150㎎ 바이알 1개당 100달러(NZD), 440㎎ 바이알 1개당 293.35달러로 책정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정책 결정에 대해 "치료 효능이 뛰어난 바이오의약품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전달하려는 뉴질랜드 정부의 강한 의지가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Pharmac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보조금 지원 품목 변경을 통해 상당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 만큼 뉴질랜드인의 이익에도 부합하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원 대상 질환 범위가 오리지널 대비 늘어났다는 점도 의미를 지닌다고 했다. 기존 오리지널 제품의 경우 지난 2005년부터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질환에 대해서만 보조금 지원이 이뤄졌는데, 이번에 허쥬마로 품목이 변경되면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위암, 위식도 접합부 및 식도암 질환으로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지난 9월 호주에서 베그젤마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뉴질랜드에서도 좋은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오세아니아 지역 내 영향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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