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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우려에 WTI 배럴당 70달러 아래로···6월 말 이후 최저

입력 2023.12.07. 09:36 댓글 0개
오펙플러스 감산 약속에도 5일 연속 하락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AP/뉴시스]6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4% 이상 하락해 올해 6월 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사진은 2021년 6월2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북동쪽 쿠라이스 유전의 모습. 2023.12.7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6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4% 이상 하락해 올해 6월 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69.38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94달러(4.07%)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2.9달러(3.8%) 내린 배럴당 74.30달러로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 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오펙플러스(OPEC+)가 내년 1분기 공급을 줄이겠다고 약속했음에도 국제유가가 5일 연속 하락한 것이다.

오펙플러스 회원국이 아닌 미국이 원유 생산량을 늘리고,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지난 9월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 5일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미국의 휘발유 재고는 늘어난 반면, 원유 재고는 감소하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460만 배럴 감소했지만, 휘발유 재고는 540만 배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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