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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울산 정전 긴급 비상회의···복구 상황 점검

입력 2023.12.07. 09:32 댓글 0개
6일 15만여 세대 정전…전력공급 완료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6일 오후 울산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한 가운데 울산 공업탑 로터리에 신호등이 꺼져 경찰이 교통지도 중이다. 2023.12.06. bbs@newsis.com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지난 6일 울산 남구 15만500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한 가운데,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비상경영회의를 소집해 정전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7일 한전에 따르면 김동철 사장은 이날 긴급 경영진 비상경영회의를 열어 정전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전날 울산 남구 일대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변전소 설비 이상으로 정전이 발생했다.

당시 해당 변전소에서는 28년 사용한 개폐장치 교체를 위해 전력을 공급하는 2개 모선 중 1개 모선을 휴전해 작업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작업구역이 아닌 다른측 모선 개폐장치 이상으로 전력공급이 중단됐다.

현재까지 밝혀진 고장 원인은 개폐장치 내부 절연파괴로 추정된다.

한전은 상세한 고장 원인에 대해 추가적으로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정전 발생 즉시 한전은 긴급 복구에 착수해 같은 날 오후 4시30분 배전선로 부하전환을 통해 정전지역의 48%에 전력을 공급했다.

이후 오후 5시25분 변전소를 정상화해 전력 공급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일부 자체 보호설비가 설치된 사용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안내를 통해 오후 5시40분 모든 전력공급을 재개했다.

한전 관계자는 "대규모 정전으로 인해 국민들께 심대한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긴급 고장조사반을 가동해 향후 철저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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