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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남미경제공동체에 중국과 무역협정· 대화 촉구

입력 2023.12.07. 09:04 댓글 0개
남미공동시장( Mercosur )법규 때문에 대중무역 지장
친중국 교역국가로 무역협정 체결과 대화 요구 나서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 AP/뉴시스] 우루과이의 오마르 파가니니 외무장관(가운데)이 12월 6일 브라질에서 열린 제 63차 남미경제공동체 메르코수르( Mercosur ) 장관회의에서 다른 장관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23.12.07.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남미국가인 우루과이가 남미경제공동체 메르코수르( Mercosur)에 중국과의 무역협정 체결 또는 모든 남미 국가와의 국가간 협정을 용이하게 하도록 내규를 바꾸어 달라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서 요청했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오마르 파가니니 우루과이 외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요구사항을 이 단체의 정상회의에서 제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루과이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가 참여한 경제공동체가 경제적으로 더 개방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올해 아르헨티나의 푸에르토 이구아수에서 열린 회의에서 그가 최종 선언문에서 빠진 이유이기도 했다.

파가니니 장관은 "우리가 이미 여러 차례 지적한 것처럼, 우루과이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경제대국(중국)에 대한 접근과 상호 교류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지난 번 회의때 메르코수르가 세계적인 무역확대와 상호 협의를 추진하지 못한 사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전 세계, 특히 중국과 메르코수르가 함께 교류하고 무역을 확대하기를 원한다. 우루과이가 더 빠른 속도로 이를 추진하는 것은 그것이 메르코수르 전체에도 더 이득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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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런 계획을 달성하려면 메르코수르와 중국과의 대화의 통로를 마련하고 교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번 회의 이후 벌써 5년이 지났다. 그 5년 동안 세계에서는 더욱 많은 도전이 이뤄지고 있고 중국이 그 가운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거나 잊을 수 없다"고 파가니니는 말했다.

우루과이 정부는 그 동안 꾸준히 중국과의 교역확대를 추구했지만 메르코수르의 규칙에 부닥쳤다. 그 규칙에 따르면 회원국들은 메르코수르의 공동관세를 통해서 수입·수출을 관리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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