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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현 "올해 완벽한 시즌, 내년 KT 마무리 꿈 이루겠다"

입력 2023.12.01. 17:35 댓글 0개
"올해 많이 던져서 포스트시즌 너무 힘들었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kt 위즈 박영현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2023 마구마구 리얼글러브 어워드' 시상식에서 구원투수 부문을 수상한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3.12.01. ks@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T 위즈의 불펜 에이스 박영현(20)이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김현수)가 개최하고 국내 프로야구선수가 직접 참여해 수상자를 뽑는 선수들의 시상식 '2023 마구마구 리얼글러브 어워드'가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각 포지션 별 최다 이닝 출전선수 5명을 후보자로 선정했으며, 후보자 중 올 시즌 가장 뛰어난 수비 능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현역 선수가 직접 투표를 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올 시즌 홀드왕 박영현(3승 3패 4세이브 32홀드 평균자책점 2.75)은 구원투수상을 수상했다. 구원투수상은 올해 신설됐다.

박영현은 "올해 완벽한 시즌이었다. 많은 경험을 했고, 힘든 시간도 있었다. 그걸 다 이겨내서 대견한 시즌이었다고 생각한다. 느낀 점이 많은 시즌이었다. 내년은 중요한 시즌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스타전을 끝내고 3경기 정도 잘못한 경기가 있었다. 그때가 가장 힘든 시기였다. 올해 너무 많이 던졌다. 정규시즌에서 75⅓이닝을 던졌고,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많이 던지니 힘들었다. 안 던질 수 없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던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무리 김재윤의 이적 공백으로 그 자리를 박영현이 메울 가능성이 커졌다.

그는 "마무리 투수를 맡을 수도 있어서 내 자신에게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김재윤 형이 떠나서 너무 아쉽다. 섭섭해서 전화를 많이 했던 것 같다. 하지만 KT의 마무리가 꿈이었으니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영현은 "몸 관리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구단에서도 기대가 큰 것 같아서 잘 준비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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