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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광주FC, 창단 첫 3위+아챔 진출 쏠까

입력 2023.11.30. 16:05 수정 2023.11.30. 16:29 댓글 0개
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서 포항과 38R 최종전
전북·인천에 승점 2점차 이내 추격...승리 절실
가수 장소연, 진이랑 등 공연 및 상품 추첨도
지난 6월 3일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 경기에서 광주FC의 안영규가 득점을 올린 후 세리모니를 펼치고 있다.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홈에서 열리는 올 시즌 최종전에서 총력전을 펼친다.

광주는 내달 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광주는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승격 첫 해 모두의 예상을 깨고 돌풍을 일으키며, 막강한 K리그1팀들을 상대로 결과를 얻었다. 화끈한 공격 축구로 승리는 물론 팬들에게 재미와 기쁨을 선사했다. 광주는 3년 만에 파이널라운드 A 진출은 물론 K리그1 구단들 중 유일하게 전 구단 승리와 역대 최고 순위(5위 확보) 라는 역사를 썼다. 기존 최고 순위는 지난 2019년 기록했던 6위다.

하지만 광주는 더 높은 순위를 위해 뛰겠다는 각오다. 먼저 창단 후 최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진출이 첫 번째다. 광주가 오는 포항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ACLE 진출을 확정 짓는다.

하지만 포항전 무승부 이하 성적을 거두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16승 10무 11패로 승점 58점을 거둬 3위에 올라있는 광주는 4위 전북현대(승점 57)와 5위 인천유나이티드(승점 56)에게 승점 2점 내로 추격을 당하고 있다. 두 팀의 결과에 따라 다잡은 ACL 티켓을 놓칠 수 있다.

두 번째는 창단 첫 3위 달성이다. 포항과 무승부만 거둬도 3위가 가능하다.

포항전을 앞두고 티모와 이순민 복귀는 호재다. 티모는 전북과 지난 37라운드 원정에서 복귀전을 치르며, 안정된 수비를 보여줬다. 경고 누적으로 전북전 결장한 이순민은 중원과 수비에서 옵션이 될 수 있다.

다만 최근 좋은 경기력에 비해 저조한 득점력을 더 키워야 한다. 파이널 라운드 진출 이후 4경기에서 2골밖에 넣지 못했다. 최근 3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1무2패로 무승의 굴레에 빠져있다. 더 적극적인 공격과 집중력을 키워 득점을 뽑아내야 승리와 인연을 맺을 수 있다.

이번 상대 포항은 올 시즌 FA컵 우승, K리그1 2위, ACL 조별리그를 확정 지은 상태다. 주전 선수 다수가 부상으로 빠져 있어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시즌 막바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광주는 올 시즌 포항과 전적에서 1승 1무 1패로 팽팽하며, 홈에서 4골을 넣어 대승을 거둔 좋은 기억도 있다.

광주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새로운 역사 확정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한편, 광주는 2023시즌 홈 폐막전에서 풍성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가수 장소영, 진이랑, 치어리더 엘리스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2024년 태국 전지훈련에 동행하는 여행상품 10매와 스탠바이미, 닌텐도 등 다양한 경품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선수단 전원과 한 시즌을 마무리하며 하이파이브를 하는 스킨십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3년 기념 굿즈도 판매한다. 역대 최고 성적을 기념하며 세계로 뻗어 나가는 광주를 컨셉으로 한 오버핏 기모 후드집업을 150장을 한정 제작해 포항전 당일 판매한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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