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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6차 석방에 美인질 포함···매우 기쁘다"[이-팔 전쟁]

입력 2023.11.30. 10:23 댓글 0개
"모든 사람 석방 위해 전념…6일 차 휴전, 의미 있는 결과" {{NISI20231130_0000685703_web_20231130061453.jpg}}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하마스의 6차 인질 석방 대상에 자국민이 포함됐다며 환영을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오늘 50일 이상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 있던 16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라며 "그중에는 미국인이자 고등학교 교사인 리아트 베이닌이 포함됐다"라고 밝혔다.

미국·이스라엘 이중국적자인 베이닌은 지난 10월7일 '알아크사 홍수' 기습 당시 가자 지구 인근 니르 오즈 키부츠 자택에서 인질로 잡혀갔다. 자녀 세 명을 뒀으며 남편은 아직 가자 지구에 억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베이닌은 곧 자신의 안전을 우려하던 아버지 및 세 아이들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며 "매우 기쁘다"라고 했다. 또 "우리는 10월7일에 인질로 끌려간 모든 이의 석방을 확보하기 위해 여전히 전념하는 중"이라고 했다.

그는 아울러 "가자에서의 전투를 중단하고 인질 석방을 가능케 했던 합의는 이제 6일 차를 맞이했다"라며 "이 합의는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 100명에 가까운 인질이 사랑하는 이의 품에 돌아왔다"라고 했다.

이어 "미국은 교전 중단 기간 추가 인도주의 원조가 가자에 도달하도록 국제사회를 이끌어 왔다"라며 "식량과 식수, 의약품, 구호품, 연료, 가스 등 원조를 실은 트럭 200대 이상이 가자에 반입됐다"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런 휴전 상황과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및 카타르, 이집트 지도자들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이날 이스라엘에 도착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 방문 기간 이틀의 추가 휴전 기한이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휴전을 더 연장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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