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사설> 무능한 민주당에 지역민심 ´부글부글´···신당여파주목

입력 2023.11.27. 17:10 수정 2023.11.27. 19:12 댓글 2개
사설 현안이슈에 대한 논평

윤석열 정부의 심각한 정책실패에도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는 더불에민주당에 대한 지역민들의 민심이 싸늘하다.

총체적 난국이라는 비판이 거센 가운데 제3지대 등 신당창당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지역민들의 전략적 선택에 정치권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이후 국민의힘은 민심을 붙들기 위해 과도한 포퓰리즘 정책까지 남발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민주당은 이렇다할 정책하나 없이 존재감조차 드러내지 못하는 형국이다.

민주당은 각종 이슈에서 이미 주도권을 상실했다. 이슈에 밀리고 정책대응은 사실상 전무하고, 설상가상 청년비하, 노인폄하 등 막말과 설화로 그나마의 존재감마져 깍아내리고 있다.

급박한 정세에도 당대표는 국민기대에 부응하는 정책 하나 내놓지 못하고, 국회의원들은 대표 눈도장 받기에 혈안 돼 있을뿐 국민현안은 나몰라라한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문제는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기각 후 당이 이재명 1인지배 체제로 굳어지면서 병폐가 더 심각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몇몇 비명 의원을 제외 하고는 의원들이 앞다퉈 친이재명계를 자처하며 벌이는 충성경쟁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내년 총선에 대한 우려감이 팽배해지는 배경이다.

중앙정치권은 물론 지역정치권에 대한 실망과 비판도 거세다.

지역정치권의 리더십 부재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중앙정치권 들러리로 전락한 지역정치권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면서 광주·전남에서 민주당 공천을 배재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상수가 되고 있다. 민주당 일당체제, 무능한 정치인들에 대한 피로도가 한계상황에 다달았다는 지적이다. 지역민들은 지역의원들이 이같은 문제의식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의심할 지경이다.

민주당의 총체적 혁신을 촉구한다.

윤석열 정부 실정에 견줘볼 때 현재의 민주당 지지도는 밑바닥이나 다름없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30% 박스권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정책 실패, 인사 실패, 김건희여사 비선 의혹 등 온갖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윤석열 정부 실정에도 반사이익조차 누리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지역국회의원들도 공천에만 목맨다는 지역민들의 비판을 뼈아프게 새겨야한다. 지역의원들에 대한 비등한 교체여론, 민주당 공천을 배제해 새 인물을 수혈해야한다는 여론의 무게와 이면을 새길 역량이 절실하다.

김포 서울편입 등 사회를 거꾸로 돌리는 국민의힘 행태가 발버둥으로, 기특해보일 지경이다.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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