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사설> 방직공장터 대형 복합쇼핑몰, 공공기여 최대관건

입력 2023.11.23. 17:24 수정 2023.11.23. 19:39 댓글 0개
사설 현안이슈에 대한 논평

지역의 근현대산업화 시설인 일신·전남방직 터에 들어설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개발을 위한 공공기여 협상이 마무리를 앞두고 있어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방·일신방직 공장부지 도시계획 변경 협상조정협의회가 오는 29일 제11차 회의를 갖고 공공기여 부문에 관한 협상을 최종 타결할 것이란 전망이다.

협의회는 그동안 사업자가 일반 공업 지역인 방직공장터를 상업·주거 지역 등으로 변경하고 발생하는 땅값 상승분의 절반가량을 주고받는 공공기여 비율과 금액을 논의해왔다.

광주시와 사업자 휴먼스홀딩스PFV 측은 50% 초반대 비율로 산정하는데 교감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기여금은 부지 면적(29만6천340㎡·8만9천642평), 우수한 도심 입지 조건 등을 반영해 5천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외부 위원들이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 다양한 견해가 어떻게 반영될지는 변수다.

협상이 타결되면 다음 달 중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 공동 심의를 거치고 내년 6월까지 지구단위계획 지정·고시 절차를 마쳐 변경된 토지 이용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내후년 초 착공할 경우 2027년 말에서 2028년 사이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신전남방직터 개발 공공기여 최종협상에 주목한다.

이곳은 광주·전남지역민들의 삶이 어려있을 뿐 아니라, 도심 한가운데 들어서는 전국 유일의 최대 쇼핑타운이라는 점에서 어느것 하나 허투로 할 수 없다.

이곳 공공기여는 중요한 배경이고, 그 자체로 시대의 책무다. 의미를 살려 과정도, 결과도 역사와 상징으로 만들어가길 당부한다.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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